외국 드라마

왓챠 실화 영국 드라마 추천 ; 빅토리아

신난퍼플 2020. 10. 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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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실화 드라마 추천
왓챠 영국 드라마 추천



빅토리아


제나 콜먼이라는 여배우는 제가 좋아하는 여배우 중 한 명인데요. 역시 제가 좋아하는 영국 드라마인 닥터 후의 컴패니언으로 나왔었죠. 닥터 후의 덕후라면 알겠지만 제나 콜먼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강한 여성으로 나왔었죠. 닥터의 컴패니언이 되려면 그런 면에서는 필수적이긴 하죠. 그런 점이 이번 빅토리아 역할에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번에 왓챠에 어떤 드라마와 영화들이 있는지 보는 중에 제나 콜먼이 찍은 드라마가 있어서 놀랐어요. 닥터 후에서 닥터로 나온 데이빗 테넌트는 해리포터에, 카렌 길런은 어벤저스에 출연해서 반가웠는데 이제 제나 콜먼까지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으니 말예요.


제나 콜먼이 빅토리아 여왕 역에도 너무 잘 어울려서 한 번 보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덕분에 관심도 없던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에 대해 찾아보게 됐답니다. 얼마 전에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를 봤던 것이 이번 빅토리아 여왕 이야기를 보는 데 도움도 됐구요! 😄


2019년 시즌 3까지 방영됐던데, 왓챠에는 아직 시즌2까지 밖에 없네요. 어서 빨리 시즌3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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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열 여덟살의 어린 나이에 여왕이 된 빅토리아 여왕의 일대기를 그린 영국 드라마입니다. 사실 빅토리아는 왕좌를 물려받을 순위가 낮았는데 여왕이 될 운명이었는지 선왕들에게 자녀들이 없어 겨우 겨우 여왕이 될 수 있게 됩니다.


어린 빅토리아의 곁에는 어머니와 그녀의 비서, 가정교사 레젠, 공작부인이 있었는데요. 그들은 빅토리아의 안전이라는 명목으로 집 안에만 가둬 놓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키웁니다. 실제로는 어린 여왕을 대신해 섭정하려는 계략이 있었던 거죠.



답답했던 빅토리아는 왕위를 물려받게 된 것을 알고 어머니나 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여왕이 되려고 합니다. 결국 멜번 경을 자신의 비서로 두어 다른 의원들에게도 떳떳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에게 푹 빠져버려 사람들은 여왕을 멜번 부인이라고 부르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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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고 나서


빅토리아는 자신을 편하게 해주고 지지해주는 멜번 경에게 사랑을 느낍니다. 하지만 멜번은 소문나 있던 것과는 반대로 젠틀했어요. 왕실의 앞날과 빅토리아 여왕을 위해 그녀의 청혼을 거절할 줄도 알았구요.


사실 처음에는 멜번이 사생활이 지저분하다는 식의 소문이 나 있어서 빅토리아를 유혹할까 걱정했습니다.
벌써부터 아저씨와 염문이 나면 안된다는 생각에 어찌나 마음이 급하던지, 드라마를 보다 말고 인터넷에서 빅토리아 여왕에 대해 검색해봤어요.😋


다행히 멜번 경과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더군요. 아직 누구와 사랑에 빠질지는 몰랐지만, 꽁냥꽁냥 러브라인을 보는 맛에 드라마를 보기도 하죠.😆



빅토리아는 사촌인 앨버트와 사랑에 빠지는데요. 처음엔 어머니의 추천이 있었기에 앨버트에게 반감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렸고 이루어질 듯 말듯 티격태격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죠. 찾아 보니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는 죽음만이 갈라 놓을 수 있는 다시 없을 사랑을 했다고 해요.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나 로맨틱하고 이상적이더라구요. 😊


처음엔 앨버트가 무뚝뚝하고 냉소적인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으로만 비춰졌어요. 역시 여자는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건가보다 싶었는데, 사랑을 확인하고 나니 그렇게 다정할 수가 없더라구요. 훗날 빅토리아가 평생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앨버트에게 받았다고 할 정도니까요. 이런 사랑을 받는 여자가 얼마나 될까요? 너무나 흐뭇하고 부럽기까지 하네요.😍



 

빅토리아는 결혼식에 하얀 드레스를 입어요. 결혼식에 신부가 순백의 드레스를 입는 것도 여기서 시작됐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빅토리아의 영향력이 크죠? 그리고 앨버트도 역사에 공헌하더라구요. 여왕의 남편으로서 안주하지도 그렇다고 여왕을 밟고 일어서려 하지도 않고 말이죠. 두 사람이 사랑을 기반으로 믿음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빅토리아 여왕이 몸이 좋지 않아 의사를 부르려는 앨버트에 한 말이였는데요. 나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아요! 사실 이 때 빅토리아는 임신을 한 거였어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닥터 후라는 드라마를 봤기 때문에 이 대사에서 웃음이 터졌어요. 닥터와 여행하기를 그렇게도 사랑하던 클라라가 닥터가 필요없다고 말하니까요. 😁




개인적 차이는 있겠지만 실제 빅토리아 여왕의 아름다운 미모와 작은 키가 제나 콜먼에게 딱 맞는 역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재미있고 익숙치 않은 영국식 발음까지 매력적으로 들리네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내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을거예요! 화려하고 아름다운 드레스와 머리장식을 보는 즐거움과 시대를 반영한 정치와 여러 사회 풍토까지도 한 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드라마 빅토리아를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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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다음,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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