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장르

넷플릭스 지브리 애니메이션 추천 ; 마루 밑 아리에티

신난퍼플 2020. 6. 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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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브리 애니메이션 추천

 

 

마루 밑 아리에티

아리에티는 올해 14살이다.
소인들은 인간의 물건을
빌려쓰며 살아가고 있다.

 

엄마 생신 선물로 드려야지😆

 

몸이 10센치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의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들키게 되면 지금의 집을 떠나야만 한다.

 

 

엄마의 생신선물과
방을 꾸밀 꽃과 풀들을 구하러
혼자 나왔는데 이 저택에 새로운
인간 아이가 온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소년도 아리에티를
본 듯 하다.

 

 

 


인간의 물건을 빌려쓰는 일은
아빠의 일이다.
하지만 아리에티도 이제 혼자
살아갈 방법을 배워야 하기에
함께 나서기로 한다.

인간의 눈을 피해
밤에 움직인다.
지금도 소인들이 산다면
우리집에는 소인들이 나타날 수
없을 것 같다. 야행성이라 😋


 

 


엄마는 차의 맛을 위한 설탕과
휴지를 주문한다.
그렇지만 못구한대도 무사히만
돌아오기를 당부한다.

아빠는 밧줄을 타고 내려가
양면테이프를 몸에 붙이고
올라가 가볍게 설탕을 얻는다.

 

 

아리에티가 가져 온 배낭 하나
가득 각설탕이 들어 간다.
1년은 먹을 수 있는 양이라나?

이제 휴지를 구하러 간다.
새로 온 남자아이의 방에 각티슈가 있다.
아빠와 아리에티가 양쪽에 서서
티슈를 당기는 데
소년이 아리에티에게 말을 건다.
인간에게 들켰다고 생각한 둘은
물건 빌리기를 멈추고 돌아가려 한다.

그런데 아뿔사.
각설탕이 땅바닥에 떨어져버렸다.
그리고 빈 손으로 터덜터덜
돌아가게 된다.

자다 깨서 말을 거는 소년이
갑자기 말을 거는데
그 표정이 멍하면서 조금 무서웠다
이거 호러인가?😨

자다깨면 멍하긴 한데...

 

 

 


소년은 심장이 아파 수술을 앞뒀다.
그 전에 잠시 요양을 하러 왔다.
간 밤에 다녀간 아리에티에게
각설탕을 돌려주고 온다.

아리에티는 각설탕을 발견하지만
인간에게 소인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건드리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
개미들이 설탕을 많이
가져간 상태에서
아리에티는 소년에게
자신들을 내버려 두라고 말하러 간다.

아리에티는 자신들이 쓸
설탕을 개미들이 가져가 버린 것에
화가 난 것은 아니었을까.
가만히 있어야 들키지 않는 건데
오히려 찾아가다니?!


이렇게 좋은 집을 떠나고 싶지 않은 거다.


 

 

저녁 식사 중
조상들의 소인목격담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소인들에게
주기 위해 마련해 뒀다는
인형세트를 보게 된다.
소년은 아리에티에게 선물해주려
마루 밑 집 벽을 들어내고
예쁜 주방기구를 선물한다.

그런데 선물하는 방식이
받는 소인들 입장에서는
너무 과격했던 것 같다.
가만히 있던 집 벽을 말도 없이
들어내 버리다니..
아리에티 가족이 혼비백산한
모습을 보니 불쌍해 보였다.


 

 

화려한 주방을 갖게 된 엄마는
너무 기뻐하지만
아빠는 단호하게 떠나야 하겠다고
말한다. 다른 곳을 알아 보겠다고 말이다.


이런걸 엄.근.진 이라 하는건가?😁

 

 

 


아리에티는 집을 떠나야한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갔는데
집에 있어야 할 엄마는 사라지고
집의 천정이 비뚤어져 있다.


 

 

돈에 눈이 먼 가정부가
소년을 지켜보다가
소인의 집을 찾아낸 것이다.
도둑들을 잡았다고 말이다.
가정부가 사악하게 웃으며
아리에티 엄마를 납치할 때
저 노망난 할망구가 왜저래?
란 말이 절로 나왔다.


아리에티는 소년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아리에티는 엄마를 구하고
이 집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


 

 

우리보다 작은 사람들이 있을까
궁금했다. 이렇게 애니로 라도
눈으로 보니 어느 정도의 궁금증은
해소가 됐지만 동시에 더 궁금해졌다.

이 후에 어떻게 살게 되는지 말이다.
나쁜 뜻이 없는 순진한 궁금증이지만
어떻게 보면 소년이 아리에티에게
보인 관심이 그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떠나게 할만큼의 큰 위협이었다.

착한 소년의 행동과
사악한 가정부의 행동이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무엇이든 예쁘고 신기한 것을
보게 되면 갖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 마음의 그 대상이
생명을 지녔을 때 특히 욕심이
되는 거란 걸 이 애니를 보고
느끼게 됐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예쁘고 신비한 동화같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유익한 애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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