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음악 가족 영화 추천 ; 비트를 느껴봐

넷플릭스 가족 영화 추천
넷플릭스 음악 영화 추천

 

Feel the Beat

브로드웨이의 댄서 에이프릴은
완벽주의자로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런 그녀에게 중요한 오디션이 있는 아침,
비가 오고 급하게 어떤 할머니의 택시를
빼앗아 타게 된다.

택시루팡 에이프릴. 내가 생각해도 열받을만 하다.

오디션에 합격하려는 순간 루스 짐머라는
공연책임자가 나타났는데 바로 그 할머니였다.

모든 공연에 배역을 따내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루스 짐머.

에이프릴은 또 다른 공연책임자 웰리웡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다시 그녀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우울한 에이프릴을 바로 알아채는 스윗한 아빠다.

고향에 있는 댄스학원의 원장님과 재회하게 되고
뜻하지 않게 웰리웡이 심사위원으로 있다는
댄스 경연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브로드웨이의 댄서인 에이프릴은 원장님의 자랑이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온 마당에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관심이 없었지만
웰리웡 앞에서 춤만 출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이들 춤 경연대회지만
선생님과 함께라는 부문도 있는 것이다.

웰리웡은 어딘가모르게 귀엽다. 어떤 셰프를 닮은 것 같기도?하다.🤭

실력은 엉망진창이지만
귀여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과 같이 성장하는 에이프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삐딱하게 서있지만 트레이닝복만 입었어도 예쁘다.

에이프릴은 너무 예뻤다.
너무라는 말은 부정어에나 붙여야 하지만
이렇게 더 강조하고 싶었다.
그리고 꿈을 향한 노력과 자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까지 더욱 멋져 보인다.

아이들은 다른 팀에 비해 실력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까칠하면서도
완벽한 에이프릴의 가르침으로
조금씩 비트를 느껴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나도 조금씩 음악을 들으며
비트에 몸을 맡기는 아이들의 춤도 즐기게 됐다.
마지막 의상을 봐서인지 모르겠지만
무지갯 빛 다양한 색을 가진 아이들이었다.
획일화된 하나의 아름다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색으로 더 빛나게 춤 춘 아이들이 멋있다.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좋은 음악도 듣고
흥이 나는 춤까지 볼 수 있어
3배로 즐거운 이런 영화가 정말 좋다.

다그치기만 하는 에이프릴과 다르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천천히 가르쳐 주는 원장님! 이런 선생님이 있었기에 에이프릴같은 훌륭한 제자가 나온 것 아닐까?

또 아이들과 에이프릴의 성장을 보고나서는
마음이 따뜻해지기까지해서 좋았다.
그럼 4배로 좋은 영화인가?😊

이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에이프릴이 완벽하게 춤추려는 열정에
나는 저렇게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었는가 하는 것이었다.

잉 화났는데 왜 이렇게 귀여운 거지?😉

간절히 원하는 것보다 두루 다 잘하고 싶고
두루 다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았던 것 같다.

간절함을 가진 하나의 꿈을 갖는다는 것은
평생 한 번은 있어봐야 하는 멋진 일이다.
한 번 뿐인 인생 열심히 살았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감동 추가요!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워지는 발랄한 영화

비트를 느껴봐

꼭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