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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드라마

넷플릭스 법정 스릴러 드라마 추천 ; 범죄의 재구성

by 신난퍼플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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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법정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범죄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스릴러 드라마 추천

 



범죄의 재구성

이 드라마의 원래 제목은
How to get away with Murder
직역하면 살인을 피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의 영화 범죄의 재구성이 있는데
왜 굳이 저 제목으로 했는지 모르지만
나는 덕분에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범죄와 스릴러에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다 보니 범죄라는 단어에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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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도 저리가라할 업신여기는 표정의 애널리스. 법정에 선 그녀, 카리스마 뿜뿜이다.


애널리스 키팅 교수는 법학과 교수이자
누구나 닮고 싶어하는 유능한 변호사이다.

키팅교수는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압박질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자신의 로펌에서
일할 인턴 5명을 추려낸다.

웨스, 로럴, 코너, 미카엘라, 에셔이다.

그리고 인턴은 아니지만 이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리베카라는 학생도 있다.

애널리스는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프랭크와 보니,
이 5명의 인턴들과 함께 사건을 분석하는데
무고한 피해자와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들까지
가리지 않고 변호를 한다.



보니와 그 아이들. 로럴, 코너, 웨스, 에셔, 미카엘라 순이다.


대게 애널리스가 맡은 사건은 보조들,
인턴들의 노력으로 얻어낸 증거와
그녀의 대체불가한 변호 능력으로 승소를 해나간다.

그녀의 변호를 듣고 있으면 가짜도 진짜가
되는 것 같고, 진짜도 가짜가 되는 것 같다.




그런 완벽한 애널리스에게도 비밀이 있었는데
남편 샘 키팅 몰래 외도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키팅부부가 불륜으로
이어진 커플이라는 것도 드러난다.

이런 상황에서 키팅부부는 여학생 살인사건에
연루되는데 이 사건의 용의자 중 하나인
리베카의 변호를 맡게 된다는 것이 큰 변수다.




리베카는 웨스라는 인턴의 이웃인데
웨스가 마약을 파는 리베카에게 연민을 느낀 것인지 리베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키팅교수에게
이를 어필함으로써 이 재판을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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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고 나서

사실 이 드라마는 처음 시작부터 누군가를
살해하고 우왕좌왕하는 4명의 학생이 나오는데
바로 키팅교수의 인턴들이다.

시즌1에서 무려 다섯 회차동안 누가
어떻게 죽이게 됐는지 제대로 보여주질
않아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키팅교수가 사건들을 맡고,
그 재판을 이기기위해 변호인단들이 어떻게
정보를 얻어내고 단서를 잡아내는지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지루해질 틈이 없다.

그리고 마침내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된
과정들이 나오면 또 그 시간 속에 빠져들게 된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흐름이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하게
드라마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이들 각각의 연애사를 보는 재미도 있다.

샘 키팅 역시 맞바람 중이었다.
바로, 여학생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라일라가
그 바람의 상대인데 애널리스는 바람을
피웠으면서도 남편이 범인이 아니길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데 죽은
라일라가 임신 중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겨우 겨우 붙잡고 있던 희망이 사라져
부부관계가 무너져 내리고 만다.



애널리스가 남편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경찰에 말하고 왔을 때,
이 드라마의 시작이었던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데 바로 애널리스의 남편 샘이
죽게된다는 것이다.

과연 인턴들은 그간 자신들이 변호해왔던
피고들과 같은 처지가 된 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이 위기를 넘기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법을 잘 알고 있으니 잘 대처할 것 같은데
언젠가는 진실이 드러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아직 시즌1을 다 보지 못한 상태인데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살인사건인
라일라를 죽인 범인은 왜인지 웨스가
그렇게도 감싸고 도는 리베카일 것 같다.

아니라면 웨스에게 너무 다행인 일이지만,
범인은 항상 전혀 예상치 못한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키팅교수의 말이 생각이 난다.




한 시즌당 15회가 있고, 회당 50분 정도로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때
보기에 좋은 드라마이다.

살인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긴장감있는 심리와
회차마다 다루는 재판의 흥미로운 사건들까지
볼거리가 충분한 드라마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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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드라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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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여러 콘텐츠를 접하면서
그 동안에 알지 못했던 배우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보니 역할의
배우도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길모어 걸스라는 미드에서 봤던 배우라 반가웠다.

보니의 어린시절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런 법정, 스릴러 장르는 아니지만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다.
슈퍼내츄럴에 나오는 새미 역할의 배우도
나오는데 이 배우의 어린시절을 보는 재미도 있다.
이 드라마는 괴물을 사냥하는 헌터이야기인데,
스케일이 커지며 나중에는 천사와 악마까지 나온다.
시즌15까지 완결된 상태로 아직 넷플릭스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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