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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장르

로맨틱 코미디 감동 영화 추천 ; 라스트 홀리데이

by 신난퍼플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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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드라마 영화 추천


스포있어요!

 

 




라스트 홀리데이

몇 번이고 봐도 좋은 영화로
추천한다.
일상에 지쳤을 때
힐링타임용으로 그만이다.
킬링타임용 아닙니당!😋


 

 



오늘의 주인공 조지아
백화점 주방 코너에서 일한다.
음식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곳에서 요리도 하며
나름대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은 상사가 나타나
노숙자에게 구원자인 것 처럼
굴지 말라는 거다.
회사 돈으로 하는 거겠지만
그럼 뭐 심술부리면서 하라는 건가🤨

 

 


조지아는 직장 동료인
을 짝사랑한다.
사랑하면 바보가 된다
했던가 이 둘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어린애들을 보고 있는 것만 같다.
그러다가 조지아는 사고로
쓰러지게 되어 머리를 다친다.

 

 


사진을 찍어보니
살 날이 몇주 밖에 남지 않았다.
절망에 빠진 조지아는
절망에 빠진다.
열심히 일하면서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 거라
믿고 있었는데 죽어야 한다니 말이다.

 

 


조지아가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기록하는 가능성의 책을 보며
이대로 삶을 끝낼 수 없겠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의 책이라니
나도 한 번 만들어 봐야 겠다.
평소 좋아하던 유명한 요리사
디디에가 있는 호텔에
가서 내 생을 마감해야 겠다.


다음 날 출근해서
그동안 못 살게 굴었던 상사에게
시원하게 할 말을 다하고 나온다.
그 길에 숀이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조지아는 거절한다.
타이밍이란, 역시 사랑은 타이밍이다.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힘든 시간을 힘이 되어 줄 수
있지 않았을까.

 

 


가진 재산을 탈탈털어
비행기며 호텔이며 최고급으로
다 즐기려는 조지아.
가는 길에 교통편이 여의치 않자
헬기까지 딱 빌려버린다.
제대로 플렉스 해버렸다.

 

 


대통령객실밖에는 남는 게
없다고 하자 그럼 그거 주세요
하고 옷도 예쁜 걸로 장만한다.
그리고 디디에의 거의 모든 요리를
시켜 혼자 제대로 즐긴다.

다른 테이블에는 조지아의 지역의원과
고리타분한 백화점 대표(매튜) 등
여러 사람이 있었다.
칼로리를 계산해 이것저것
빼달라고 요구하며
요리를 주문한다.

이런 상황에
디디에 주방장은
음식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여자 손님이 마음에 든다.
가서 인사해야지

 

 


매튜는 유명인사들인 자신들의
테이블이 아니라 조지아에게
인사를 간 디디에가 못마땅하다.
저 여자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그리고 조지아가 궁금해진다.
후에 군터라는 여지배인에게
조지아의 정체를 알아내라며
매수한다.


 

 



조지아가 마사지를 받는데
매튜의 여비서가 마사지사에
함부로 말한다.
여기에 쉬러 왔는데 누가 날 불편하게 하는가?
찌릿🤨

매튜의 상간녀이자 비서를
혼쭐내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매튜를 벗어나서 하려던 공부를
하라고 말이다.
만약 조지아가 매튜의 직원인 줄
안다면 저렇게 순순히
말을 들었을까?
아마 상종도 하지 않았을 거다.
에라잇 자본주의세상


 

 



모두가 할말을 똑부러지게 하는
매력적인 조지아에게 끌린다.
매튜만 빼고 말이다.🤭

군터는 조지아의 짐을 뒤지다가
조지아가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그동안 퉁명스럽게 굴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사과를 한다.
그리고 매튜에게는 돈을 돌려주며
조지아에 대해 함구한다.


 

인생의 비밀은 바로 버터죠.
이 구역 악당은 나야 나. 누가 봐도 빌런.

 



한 해의 마지막 날
디디에는 주방에 일손이 부족하자
조지아에게 도움을 청한다.
사람들 앞에서 조지아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 때 매튜는 조지아가
자신의 직원일 뿐이라며
망신을 주려 한다.

하지만 조지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상황을 담담히 전한다.
숙연해지고 조지아가 자리를 뜨자
사람들은 매튜를 떠난다.


스포있어요😛


 

 

 

혼자 남은 매튜는
비관하여 창문 밖에 걸터 앉아 있었고
조지아는 그를 구하기 위해
함께 이야기 해본다.
군터는 조지아의 병이
오진이었다는 팩스를 받고
뛸 듯이 기뻐한다.
그리고 숀이 찾아 온다.
숀은 조지아에게 소식을 전하고
사랑을 고백한다.


 

 



조지아는 숀과 레스토랑을 차린다.
유명한 사람들도 찾는
맛집이 된다.
조지아의 가능성의 책은
현실의 책이 되었다.

실천하지 않았다면
가능성으로만 남아있었을 거다.
하지만 죽음의 선고를 받고
행동으로 옮기니
꿈으로만 간직했던 것들이
실제가 된 것이다.
내가 시한부였다면
저런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싶다.
갑갑한 생활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잊고 살았다.
그리고 막연히 해봐야지
싶던 것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겨 보면 좋겠다.
우리도 어찌보면 언젠가는 죽는
내일이라도 사고로 죽을 수 있는
시한부 인생이니 말이다.

조지아의 사이다같은 말들 속에서
많은 생각거리를 발견할수
있었던 따뜻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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