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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드라마

왓챠 법정 드라마 완결 드라마 추천 ; 굿 와이프

by 신난퍼플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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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와이프



우리나라에서 이 것을 원작으로 드라마를 만들었었다. 전도연과 유지태가 그 주인공이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나서 그 드라마를 보니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 않았다. 얼마 전 영국 드라마 닥터포스터가 우리나라 부부의 세계로 다시 만들어졌던 경우에는 훨씬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 경우와는 다르게 말이다. 주인공인 전도연이 원작과는 다르게 연약한 이미지로 나와서 살짝 아쉬웠다. 이 드라마는 시즌 7으로 완결된 드라마라서 다른 시즌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좋다. 그리고 법정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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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알리샤는 존경받는 검사장 피터의 아내이다. 그런데 드라마의 첫 시작부터 피터의 은퇴 기자회견으로 시작한다. 피터가 권력을 이용해 부정을 저질렀다는 것과 성추문 스캔들이 터지게 되자 감옥에 들어간다.

알리샤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에 대한 충격을 받지만 남편을 대신 해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로펌 인턴자리에 들어간다. 그래도 알리샤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했던 브레인이라 동창이었던 윌 가드너가 공동대표로 있는 로펌에 취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피터 전 검사장의 아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재판에서 검사들과 싸우게 된다. 오랜만이라 힘들 법도 한데 알리샤는 남편의 성추문 사건만 제외하고는 일을 하며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낀다.

피터는 징역 10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지만 다시 재기할 것을 꿈꾸며 알리샤를 이용하고, 알리샤는 계속해서 남편을 밀어내지만 아이들을 생각해 이혼을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변호사 일을 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는 남편인 피터의 검사장이었던 시절의 인맥이나 정보를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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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고 나서


알리샤는 굿 와이프



드라마에서 보이는 알리샤는 좋은 엄마이자 굿 와이프였다. 피터의 엄마, 그러니까 알리샤의 시어머니는 피터를 용서하라는 말을 한다.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이것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었다면? 아니면 자신의 딸 이야기였다면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을까 싶었다. 엄마이자 아내이기 이전에 똑같은 사람인데 배신당한 기분을 어쩜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지 화가 났다.


그리고 그런 남편 곁을 떠나지도 않는 알리샤도 답답했다. 너무 오랫동안 부부로서 지냈기 때문에 헤어질 수 없는걸까? 결혼이란건 보고도 못본척 들어도 못 들은척 하는거라던데 정말 그런 것인지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알리샤는 그런 여자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엄마가 되면 또 다른건지 알리샤가 어떤 감정으로 버티는 것인지 상상이 안된다.

흥미진진 법정물

알리샤의 남편과 관련된 일이 큰 줄기로 흘러간다면 알리샤가 변호사로 일하며 사건들을 해결하는 각각의 소송들로 로 한 편, 한 편을 꽉 채운다.

사건들을 보면 살인과 누명이 주를 이루는데 변호사의 특성상 의뢰인이 범인이라도 법을 이리저리 피해 승소해 나간다. 어떤 때는 통쾌하기도 하지만 의뢰인이 범인인 경우에는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한다. 돈이 있으면 범죄를 저질러도 빠져나갈 수도 있다니 참 씁쓸하다.

하지만 그런 딱딱하고도 권위적인 록하트 앤 가드너 로펌에 알리샤가 온 뒤로는 정의실현을 하는 사건을 많이 맡게 된다. 그리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사연들도 있었는데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6회 였다.

총으로 위협하며 편의점에 들어왔던 강도가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들어간 사건이었다. 피고는 누명을 썼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목격자의 진술과 정확한 지목이 있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인종을 잘 구별해내지 못하는 인간의 실수와 경찰의 나태한 수사로 무고한 한 가장이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며 몇 년을 감옥에서 지낸 것이다. 감옥에서 지낸 것 자체도 힘들었겠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쓴 그 당사자와 가족들의 쓰린 속을 누가 얼마나 보상해 줄 수 있을까?

매력적인 캐릭터들



이런 어려운 사건들을 승소할 수 있게 하는데 일등공신이 있었는데 바로 칼린다라는 조사원이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알리샤이지만 어떤 때는 칼린다가 주인공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어쩜 그렇게 일을 잘 해내는지 보고 있으면 기가 막힌다.

그리고 캐리라는 알리샤의 경쟁자는 잘생겼는데 재수가 없다. 은근히 알리샤를 깔보는 말투와 표정이 얄미운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역시 외모는 매력적이고 봐야 하나보다. ☹

그밖에도 멋진 여성 변호사의 대표 다이앤, 알리샤의 러브라인 윌까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한 번 시작하면 드라마를 멈출 수가 없어진다.



굿 와이프는 시즌 7까지 완결이 나와 있는데 어서 빨리 끝까지 보고 싶어진다. 법정물, 특히 완결드라마를 좋아한다면 드라마 굿 와이프를 추천한다.



사진출처 : 다음,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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