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 장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추천 ; 클라우스 / 동심을 깨우는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 크리스마스 애니 추천 /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영화 추천

by 신난퍼플 2020. 12. 15.
728x90
반응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동심을 깨우는 크리스마스 영화 / 크리스마스 애니 /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영화 추천




클라우스



산타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궁금하신가요? 이 영화, 클라우스를 꼭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도 어쩌다가 보게 됐는데 정말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 영화는 산타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저의 잃었던 동심을 깨워준 따뜻한 영화랍니다! 산타의 존재를 믿게 해준다고 할까요?



사실 이런 그림체는 좋아하지도 않고, 크리스마스용 영화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기대조차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그림체, 분위기, 화질 영상미, 기다란 섬의 이름까지 이 영화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 정도로 재밌게 봤어요!

요즘같이 우울할 때 이런 영화 한 편이면 마음이 설레는 두근거림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
.
.


줄거리





사실 시작은 크리스마스와 아무 상관없어 보이는 거만하고 게으른 왕립 우체국 상속자인 제스퍼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제스퍼는 아버지의 특단의 조치로 저 멀리 외딴섬으로 쫓겨나요. 모든 재산을 당연히 상속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1년에 6 천통의 편지를 배달하면 유산을 상속해주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제스퍼가 가게 된 스미어 랜스버그라는 섬은 두 가문이 대대로 싸움을 이어왔어요. 마을은 모두 회색빛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나지 않고, 잔인하고 폭력적인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표정도 섬뜩했죠.🥶

서로간의 오고 가는 정이 없는 이 곳에 편지를 쓰는 사람은 당연히 없었어요. 학교도 쓸모를 잃어 생선가게가 되었구요.


나 화난 거 아니야, 나도 웃을 줄 알거든? 호호호우!😀


어른들은 매일을 서로를 공격하는 데만 힘을 쏟아붓고, 이런 어른들에게서 자란 아이들 역시 어두운 분위기를 풍겨요. 그래서 제스퍼는 이런 끔찍한 마을을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제스퍼는 온갖 노력을 해요.

제스퍼가 지쳐갈 즈음 숲 속 오두막에 사는 산지기의 집에 방문하게 돼요. 엄청 큰 몸집에 하얗고 길다란 수염을 가진 클라우스를 만나게 되죠.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겠죠? 😋 바로 이 사람이 어떻게 산타가 될까요?


.
.
.

스 포


스미어 렌스버그는 우울하고 차가운 느낌이 요즘 우리의 분위기와 비슷한 것 같아요. 겨울도 한몫 하고 있지만요.

이 영화에서는 두 가문이 서로 원수가 되어 시도 때도 없이 서로에게 도끼를 던지며 싸우는데요. 아직까지 사람들이 살아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예요. 전통이라고 말하는걸 보면 딱 죽지 않을 정도로 싸우는 걸까요?



그런데 이렇게 삭막한 마을에 자기밖에 모르는 제스퍼가 찾아와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요. 밤 늦게 클라우스의 집에 찾아갔다가 그에게 압도당하고 마는데요. 왜 그렇게 늦게 찾아간 것인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제스퍼가 부리나케 달려 나가느라 동네 아이의 그림이 클라우스 집 앞에 떨어지게 돼요. 이것이 클라우스의 마음을 울려 그가 가지고 있던 선물을 그 소년에게 주게 되죠.


장난감을 갖고 싶나? 그럼 편지를 쓰도록!


그 날 이후 마을의 아이들이 클라우스에게 편지를 부쳐 달라며 제스퍼에게 찾아와요. 이 때다 싶은 제스퍼는 그 소식을 모르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편지를 쓰도록 부추기죠.

제스퍼는 클라우스를 설득해 밤마다 선물을 배달 해요. 클라우스는 마차에 앉아있고, 제스퍼는 집 앞을 지키는 개와 각종 무기를 피해 굴뚝으로 배달을 해요. 사실 제스퍼는 클라우스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날씬 하거든요! 😆



제스퍼와 클라우스로 인해 두 가문의 아이들이 섞여서 놀기도 하는데 그것을 못마땅히 여긴 어른들이 그들을 방해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피하려다가 산타의 날으는 마법 썰매에 관한 이야기가 퍼지게 돼요.

이것을 눈으로 직접 본 아이의 표정이란, 정말 귀엽고 깜찍했어요. 그 표정으로 얼마나 설레고 기뻤을지 공감도 됐구요. 거기다 산타가 왜 착한 아이에게만 선물을 주게 됐는지, 왜 호호호! 하며 웃는지,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묘한 쾌감마저 들더라구요.

.
.
.

영화를 보고 나서


아이들은 나라의 미래라는 말, 당연히 다들 알고 계시겠죠. 하지만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이 말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보면! 그 말이 확 와 닿더라구요. 왜 아이들이 미래인지요. 시작은 제스퍼가 했지만 우울하고 폭력적이던 아이들이 선물을 받는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요.

싸우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주는 것 뿐이야 흥.😒


그리고 그 아이들은 꽁꽁 얼어붙어 있던 어른들의 마음까지 돌려 놓게 되죠.
선한 행동은 또 다른 선한 행동을 낳는 법 !


이 영화의 핵심 주제라고도 볼 수 있어요. 그로인해 두 가문은 서로를 아껴주는 이웃이 되고, 어둑했던 회색 빛 마을은 화려한 불빛과 사람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하게 돼요.


마지막에 산타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재스퍼의 기다림과 반가운 미소로 산타의 존재가 느껴지죠. 클라우스가 어떻게 마법같은 존재가 됐는지, 우리도 이제 그 비밀을 알았으니 앞으로 착하게 살자구요!

어린이들과 함께 봐도 좋지만, 어른들의 마음도 따스하게 녹여 줄 영화 클라우스를 꼭! 보시길 두 번 더 추천 해드릴게요!😋


사진출처 : 넷플릭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