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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났네 난리났어 ; 떡볶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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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핀오프
제가 평소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재미있게 보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MC인 유재석, 조세호 님이 밖을 돌아다니며 그 때 그 때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 했었는데요.
간간이 나오는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느 다른 토크 쇼처럼 긴 시간 촬영하는 부담스러운 인터뷰가 아니라서 나오는 스타들도 가벼운 느낌으로 나오는 것 같아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편하더라고요.

물론, 유퀴즈? 라는 질문이 나오면 부담스러워 하기는 하더라고요. 사실 그건 누구나 부담스러우니, 너무 부담스러워 말아욧😋 그런 인간적인 모습 넘 사랑하죠!
서두가 차암, 길었네요. 이번 난리났네 난리났어! 는 유퀴즈 온더 블럭, 76회에 나온 김철민님의 성대모사로 화제가 되어 유행어가 됐는데요. 그 말 자체를 새로운 프로그램의 이름으로 정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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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났네 난리났어는
무슨 프로그램?
유 퀴즈 화제의 자기님들과 함께 떠나는 난리 나는 사람 여행이라는데요. 가볍게 말하면 유 퀴즈에서 만나 봤던 출연자들의 뒷 이야기 정도 될 것 같아요.
그간 나왔던 화제의 인물들이 말했던 것들을 토대로 그 인물들의 삶에 더 깊숙히 들어가 보는거죠!
그래서 이번 화에서는 떡볶이 동호회 회장님이자, 두끼 떡볶이 대표인 김관훈 자기님이 애정하고, 추천하는 서울 3대 맛집 소개를 하는 에피소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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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편


1. 한양대 앞, 쌀떡볶이 집!

이 떡볶이 집은 그날 그날 떡집에서 가져온 쌀 떡을 쓴다고 하는데요. 다른 냉동 떡을 쓰는 집보다 훨씬 떡이 쫀득 쫀득 맛있다고 해요! 안그래도 맛있을텐데, 얼마나 맛있으면 가래떡으로 배를 다채운 MC 유느님이 세 번째 집에서는 잘 먹지를 못하더라고요!
세호 피셜 ; 뇨끼에 꿀리지 않는 식감! 이라고 하니 더 기대되더라고요. 😋
2. 화양제일시장, 밀 떡볶이 집!

다음은 밀 떡볶이 인데요. 쫀득쫀득 쌀 떡볶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씹는 식감이 재밌는 이 곳 밀 떡볶이 집은요, 고춧가루로 양념을 해서 고추장이 들어간 양념보다 깔끔하다고 해요! 저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 어쩜 저렇게 영롱한 빛깔이 나는지요. 월드 클래스 모델, 최소라 님이 남다른 국자로 세 개씩 떠 먹을만 하네요!

세호 피셜 : 인생 간 이라고 할만큼 순대와 함께 나오는 간이 촉촉하니 맛있다고 합니다. 간을 좋아하는 최소라님은 거의 구미호에 빙의 하신 것 같았어요. 저도 간 정말 좋아하는데 저긴 예의바르게 인사 꾸벅하고 꼭 가봐야겠어요! 사장님이 좀 무섭다하시더라고요.😁 좋아 보이시든데 말예요?!
3. 양재 은광여고 앞, 즉석 떡볶이 집!

자칭 대식가 모델 최소라님은 세 번째 떡볶이 맛집에서도 마치 처음처럼, 즉석 떡볶이를 즐기는데요. 마지막에 볶음밥을 박박 긁어 먹는 것까지 가식 하나 없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어요! 마무리는 확실히 해야죠!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어딘지 모르게 아쉽잖아요?!

게다가 모든 떡볶이 투어를 마치고 먹는 뻥스크림은! 떡볶이를 굳이 먹지 않은 저도 당장 만들어 먹고 싶더라고요! 어찌나 부럽던지, 저 맛집은 당장 못 가더라도 이것만은 만들어 먹어야 겠다! 해서 바로 만들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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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편을 위해 만든 노래

그리고 이번 떡볶이 편을 마치면서 흘러 나오는 주옥같은 떡볶이 송은 이번 회차를 위해 만든 노래였던 것 같은데요! 과나라는 아티스트가 난리났네 난리났어 팀과 협업해 만든 곡이라고 하네요.
정말 스케일이 대단해요! 노래 들으면서 진심 감동했어요. 누구 아이디어인지 너무 만나보고 싶은! 그리고 자막도 너무 재밌고! 볼 때 마다 기가 막힙니다! 유투브에서도 검색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매 회 에피소드에 맞게 노래를 만들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되고요!

큰 자기와 아기자기 MC 에, 핫한 게스트에, 제작 스텝들까지 정말 말 그대로 난리났네 난리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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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송
과나
매콤 달콤 진득이 끓인 찐득한 국물 쫀득한 떡들과 하나가 되어 빨갛게 온 몸으로 퍼지는 감칠맛. 도저히 멈출 수 없지. 먹고 또 먹지, 떡볶이.
한식이지만 푹 찍어 포크로 먹자. 아니면 차라리 숟가락으로 국물과, 뭐니 뭐니 해도 추운 날 밖에서 시린 손 비벼가며 이쑤시개로 콕 찍어 먹는 게 최고지.
도대체 모르겠네. 왜 온갖 재료 다 넣어 봐도 그 때, 그 오백원 컵 떡볶이 맛이 안 나는거지? 할 줄 아는 요리없는 아빠가 아무거나 막 넣은 떡볶이는 왜 맛있던 걸까? 백 원 내면 떡 없이 국물, 다른 건더기 가득 담아주던 아주머니는 어디 간 거지? 잘 먹으면 말없이 한 국자 추가 해 주던,
매콤 달콤 진득이 끓인 찐득한 국물 쫀득한 떡들과 하나가 되어 빨갛게 온 몸으로 퍼지는 감칠맛. 도저히 멈출 수 없지. 먹고 또 먹지.
떡볶이는 역시 쌀떡! 양념과 궁합 찰떡 식감 아주 차져. 쫄깃 쫄깃 하죠. 그거 알죠? 쌀떡보다 밀떡이 더 살쪄!
이런 말을 듣지 마요! 믿어 내 말! 떡볶이는 밀떡! 맛이 밴 탱글함이 미덕 인정? 쌀떡, 밀떡, 떡국 떡!
모든 다른 종류 많은 떡 말고도 또 많은 것 들어갑니다!
고추장, 간장, 설탕, 또 다진 마늘과 향신료와 대박 가게만의 비밀 재료, 무수, 대파, 양파, 깊은 맛 내는 육수.
곁들여, 삶은 계란. 퍼뜨려, 부드럽게. 넣어, 김말이 더. 튀김 많이 섞어. 순대, 김밥, 면이 ! 어묵 국물이 아주 잘 어울리는!
떡볶이를 더 맛있게 즐기게 돕는 대장과 그게 못마땅해 보이는 산송장, 의외로 소식가 달걀귀신, 쉬지 않고 먹는 미어캣 모여 난리났네 난리났어!
사진출처 : 난리났네 난리났어 공식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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