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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장르

스릴러 영화 추천 ; 시간이탈자 / 임수정 / 조정석 / 이진욱 / 감성 스릴러 / 2016

by 신난퍼플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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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 한국 영화 / 스릴러 영화 추천 / 임수정 / 조정석 / 이진욱 / 정웅인 / 2016



시간이탈자


왜 그때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았을까요? 지금보니 배우 임수정, 이진욱, 조정석님이 주연인 영화였는데요. 과거와 미래에 있는 두 사람이 으로 연결되는 내용이더라고요.

보다 보니, 프리퀀시라는 영화가 생각났어요! 과거와 미래의 두 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점에서 비슷하거든요. 최근에도 비슷한 영화가 개봉했었는데 배우 박신혜, 전종서님이 출연한이예요.



아마도 프리퀀시를 감명깊게 본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저도 프리퀀시를 보고 많이 감동 받았었거든요.



은 공포와 찝찝함의 여운이 오래 남는데요. 프리퀀시는 아빠와 아들의 사랑, 시간이탈자는 연인의 사랑에 여운이 오래 남는다는 점에서 더 비슷한 것 같아요.

감성적인 스릴러, 단어 자체에서도 설렘이 느껴지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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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83년 1월 1일, 고등학교 교사 지환은 같은 학교 동료이자 연인인 윤정에게 청혼을 하던 중 강도를 만나 칼에 찔려 병원에 실려가요.

2015년 1월 1일, 강력계 형사 건우 역시 뒤쫓던 범인의 총에 맞아 쓰러져요.


두 사람은 30여년의 시간 차이를 두고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은 병원에서 가까스로 살아나죠. 그 날 이후 두 사람은 꿈 속에서 서로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요. 그리고 머지 않아 두 사람은 서로가 다른 시간대에 실존하는 인물이라는 걸 믿게 돼요.



그러던 중 건우는 우연히 꿈 속에서 본 윤정과 똑같이 생긴 여자 소은을 만나게 되는데요. 건우가 미제사건을 보던 중 윤정의 살해기록을 보게 되고, 그 것을 꿈으로 본 지환이 윤정을 구하기 위해 추적을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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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스포가 될 수 있음



과거 지환이 혼자 다 했다!


영화를 다 보면서 지환이 혼자 범인 잡느라 열일했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윤정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 줄만 알았는데 윤정은 초반부터 너무나 허망하게 죽어버리구요.

그러니 영화 초반부터 힘이 쭉 빠지더라고요. 아니, 이렇게 죽으면 이제 지환이는 안 나오는건가 싶었어요. 지환이와 윤정은 과거에 있고, 이미 죽어버렸으니 그들의 미래는 더는 바꿀 수가 없는 거잖아요.

하지만 범인은 30년 뒤 까지도 나타나서 이번에는 건우를 괴롭히더라고요. 지환은 결국 건우를 돕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제자들을 위해서 열심히 움직여야 했죠. 자신이 용의자로 몰리게 되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범인과의 치열한 결투씬까지. 그 결말에 너무나도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자신을 위한 건 하나도 없었던 지환의 모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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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먹먹해지는 감동


하지만 결말을 보니 지환이 자신을 위하지 않은 건 아니었더라고요.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기 위한 일이었어요.

이런 결말을 생각지도 못하다가 마지막에 머리를 댕! 하고 맞은 것 같았어요. 너무 슬펐던 마음이 조금은 안정되는 것 같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 영화가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네요. 이렇게 글을 쓰는 와중에도 가슴이 막힌 듯 답답한 것 같으면서도 아련한 것이 말예요.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찍다가 화보를 찍으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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