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장르

넷플릭스 음악 영화 추천 ; 예스터데이

by 신난퍼플 2020. 7. 1.
728x90
반응형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추천

스포있어요!

 

 

 


예스터데이


잭 밀러는 무명가수이다.
알려지지 않았다는 뜻인 줄 알지만
이름이 있는데 무명 이란 말이 슬프다.

엘리는 교사이자 잭의 1호 팬이다.
그래서 잭의 매니저를 자처한다.

잭이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포기하겠다고
선언하자 가장 아쉬워하고 말리는 것도 엘리이다.

그날 밤 전세계가 동시에 정전이 된다.
그로 인해 잭은 2개의 앞니와 수염을 분실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남을 갖는데
잭에게 노래를 부탁한다.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부른다.
그런데 친구들이 하나같이 그 노래가
무슨 노래인지 묻는다.

날 놀리는 건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비틀즈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그날 이후 비틀즈의 노래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기로 한다.


 

 

이 노래를 사람들이 모르다니 말도 안돼

그렇게 시작한 일이지만
사람들이 쉽게 명곡을 알아봐 주지 않는다.
무명가수인 잭에게는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씁쓸한 현실..

 

 
하지만 무려 비틀즈의 노래이다.
애드시런이 자신의 콘서트 보조가수를 제안한다.

그리고 애드시런의 매니저인
데브라가 잭을 캐스팅하고
이제 성공가도를 달리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뉴욕으로 떠나기 전날 밤
엘리가 왜 자신을 친한 친구 칸에
두었는지 잭에게 묻는다.
엘리는 잭을 사랑해 왔던 것이다.

 

 

엘리가 자신을 선택할 수 있겠냐
말에도 잭은 우물쭈물 답을 하지 못하고
뉴욕으로 가서 앨범 녹음을 한다.

자신을 돈으로만 보고
계속해서 몰아붙이는
데브라.
그 와중에 엘리에게 전화가 오는데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한다.


 

 

전세계에서 잭의 앨범을 듣고
잭을 찬양하고 있다.
잭은 자신의 성공이 기쁘지만
마음 한켠에는 누군가 자신이 작곡한
노래가 아니란걸 알게되면
어쩔지 걱정이 된다.
이래서 남의 것을 함부로 건드리면 안되는 거다.

 

 


헤이쥬드를 녹음하는데
애드시런이 너무 촌스러우니
듀드가 어떻냐고 한다.
그냥 영화 속 대사라 어쩔 수 없이 말한거죠?
대박 앨범을 녹음한 것 같다는 데브라까지.

앨범을 발표할 장소를 정하란 말에
자신을 거절했던 호텔에서 하겠다고 한다.



상처 준 사람에게 복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성공해서 그 앞에 짜잔하고 나타나는 거다.



스포있어요!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발표를 하고
대기실에 노란잠수함 장난감을 들고 온
두 사람을 만나게 된다.
잭이 비틀즈의 노래를 공개적으로 부르면서부터
왠지 비틀즈의 노래를 아는 것 같은
사람이 언뜻 언뜻 보였는데
심장이 쫄렸다.

이 노래는 내노랜데? 하는 표정의 관객이
있었는데 그 남자가 찾아 온 것이다.

.
.

비틀즈의 노래를 기억하는 이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그 재능을 잘 써 달라고 말이다.
어찌나 긴장하고 있었던지
이렇게 조용히 넘어가니 싱겁기까지 했다.


그리고 무언갈 적은 종이를 건네준다.
잭이 잘 생각나지 않아 괴로워했던 그 곡인가?

 

 



존레논의 주소였던 것이다.
우상이었던 존을 만나 신나하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잘 모르겠다고 한다.


행복해지고싶어? 간단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그리고 기회가 될 때마다 진실을 말해.



잭은 애드시런의 콘서트 마지막 무대를 부탁하고
그 곳에서 비틀즈의 노래를 원없이 부른다.
그리고 청중들에게는 진실을
엘리에게는 사랑고백을 한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결말이었다.
비틀즈의 노래도 좋지만
엘리와의 추억이 있었던 자작곡을
부르면서 사랑고백을 했다면 진부했을까?
내가 예상하지 못한 결말이라 흥미진진하긴 했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가 나와의 추억을 노래하며
사랑고백했다면 더 감동이었을 것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소재가 기발했고
그 소재로 인해 비틀즈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비틀즈가 없는 세상은 끔찍하다는
대사처럼 말이다.

이런 저런 가수들의 노래가 담긴
영화들이 나오는데 비틀즈의 노래를
담은 영화를 만들겠어!
누군가 결심을 했을까?

덕분에 귀호강에 스토리까지 쫄깃하니
재미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장마철이 시작된 지금
분위기있게 비틀즈의 노래를 즐길 수도 있는
영화 예스터데이를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