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 거짓말의 발명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추천

거짓말의 발명

거짓말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의 이야기이다.
거짓말이 없어서 아름다운
세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거짓말이
없어서 생기가 없어 보였다.

 

어서오라는 것도 진심인가보다. 🤭

 

거짓말이 없어서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알게 된다.
모두가 진실만을 말하기에
자신의 감정을 숨길 필요가 없는 것이다.

 

알고 싶지 않았던 걸 알아버렸다.😒

 

이런 것 까지 말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

 

 

우리의 주인공 마크가
애너라는 아름다운 여성과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

마크는 그 세상에서는 못생기고
뚱뚱한 남자일 뿐이다.

애너는 소개팅을 할 생각에
우울하다는 말을 면전에 대고 한다.

 

소개팅 분위기가 좋은데 둘이 잘 될 수 있을까?

 

거짓말이 없는 세상이라고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마크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들을 때마다 상처를 받는다.

마크는 애너를 다시 만나고 싶다.
애너도 마크가 재미있고 좋은 사람인걸
알지만 못생기고 뚱뚱하고
능력까지 없다며 만남을 거절한다.

 

 

마크의 직업은 작가이다.
거짓이 없기에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 가장 지루한 년도를 맡아
시청률이 떨어지게 되고
그로인해 해고를 당한다.

그저 역사의 한 부분을 담당했을 뿐인데
해고라니 너무 불공평하지 않은가.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은
자연스레 호감이 높아지고
경제적 능력도 좋아진다니 말이다.
😒

 

 

해고 당한 마당에
집세를 내지 못해 쫓겨날 신세다.
계좌에 300달러 뿐.
돈이 턱없이 부족한 마크다.

은행에 전산문제로 잔고를 말하란다.
마크의 뇌신경이 번쩍!😯
자기도 모르게
필요한 금액인 800달러라고 말한다.

 

 

거짓을 말했는데 전산이 정상화됐다.
이제 들통 났네 싶었는데
전산에 아직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마크의 말을 믿고 그대로 돈을 내어준다.

거짓이 없으니 의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인류 최초의 거짓이었다.

마크는 자신이 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지만 굉장히 신이 났다.

 

 

카지노에서도 거짓으로 잭팟을 터트린다.
마크는 경제적인 여유가 생겼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된다더니
거짓말의 수위가 점점 높아진다.

 

 

위독하신 어머니를 뵈러 요양원에 간다.
부모를 버리러 왔냐니
아무리 솔직해도 언행이 너무 충격적이다.😬
죽음이 두려우신 어머니.
마크는 죽음 이후에는 사후세계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젊은시절 모습으로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거짓으로 위로한다.

 

그 동안 외모와 능력으로 마크를 무시하던 이들이 마크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거짓말 능력자인 마크는
자신이 상상해서 쓴 글을
옛직장에 가져간다.
그리고 새로운 역사의 발견을 한
마크에게 집중한다.

 

 

능력이 생기자 자신감이 조금은 상승한
마크가 다시 한번 애너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애너는 여전히 외모가 마음에 걸린다.

마크가 재밌고 말은 잘 통하지만
2세가 못생기고 뚱뚱한 것은
싫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다 해도
모두가 거짓을 말하지 못하기에
상처받는 것을 당연시 한다는 것이 슬프다.

 

 

마크는 요양원에서 어머니에게
위로의 거짓말이 사람들에게 핫이슈가 된다.
마크에게 사후세계에 관해 자세히 알려달라며
촛불을 켜고 기다리고 있다.

 

 

밤새 마크는 하늘의 사람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발표한다.
마치 성경의 십계명처럼 말이다.

 

 

친구처럼 편히 지내던 마크와 애너.
애너는 2세를 생각해 브래드라는 잘생긴
그리고 재수는 없는 남자와 데이트를 나간다.
어떻게 해도 외모를 이길 수는 없는 마크는
상심해 집에만 머무르며 폐인이 돼간다.
하늘의 사람을 만들어 내더니
모습이 예수님처럼 변했다.

 

 

 

얼마 후 애너는 브래드와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가지고 마크를 보러 온다.

이대로 애너는 브래드와 결혼하게 될까?

거짓말을 발명한 마크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었지만
자신은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길거리 노숙자에게 돈을 구해주기도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를 위로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죽음의 공포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마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거짓을
말한다면 믿음이 사라질 것이다.
그래서 거짓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거짓이 오히려
인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거짓이 없는 진실뿐인 세상은
생기없는 흑백세상처럼 보인다.

참 독특한 시선의 영화로
재밌게 시간을 떼우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