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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장르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추천 ; 세컨드 액트

by 신난퍼플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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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추천


 

 



세컨드 액트


 

정신차려, 넌 마야! 할 수 있다구!

 


마야는 15년째 대형마트에서
일을 하는데 가방 줄이 짧다는 이유로
번번히 부매니저로만 머문다.

실력은 매니저보다 훨씬 낫고
일에 대해 아는 것도 많은데 말이다.

그토록 열정적으로 일해 왔음에도
성취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상심도 컸다.


 

소원을 말해봐.🧞‍♂️

 


이 날은 마야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생일초를 불며 소원을 빈다.
학력보다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이다.

그렇게 실력도 없는 매니저의 밑에서
꾸역꾸역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유명 기업에서 면접을 보러 오란다.

이력서를 제출한 적이 없는데?


 

 


면접을 보러갔는데
인사과가 아닌 회장을 만나
화장품라인에 대해 비판을 하다가
회장 딸에게 쫓겨난다.

알고 보니 친구 아들이 마야의
신분을 하버드졸업생의 실력파 인재로
탈바꿈해 이력서를 제출한 것이다.

말이 탈바꿈이지
이건 완전히 사기인 것이다.


이상한 경험이었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음 날 면접에 합격했다는 전활 받는다.

상품 개발의 고문이 되어주세요!


 

 


마야는 F&C 고문이 되기로 수락하고
트로이의 청혼을 거절한다.
트로이는 행복하게 멀리 떠나서 아이를 갖자고
하는데 마야는 이 기회를 잡고 싶은 것이다.
마야는 왜 사랑하는 남자를 거절하고
일을 선택하는 걸까?
거짓말하면서까지 이토록 일을
해야만 하는것인지 의아했다.


거짓으로 시작한 관계는 오래 갈 수 없어.


 

쿨하고 유쾌한 회장님이 심각하다.

 

얼마지나지 않아 회장이
조이를 불러 서류를 건낸다.
마야가 사기친걸 벌써 들킨걸까?
하지만 하버드를 졸업하고
조정콕스에
뛰어나고
중국어를 할 줄 안다고 거짓말 한
마야는 그때마다 운좋게 위기를 넘어간다.

 

 

진짜 친구는 욕을 해도 밉지가 않다. 약간 걱정이 될 뿐.🤔

 

마야가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친구가 있지만
이 친구는 그 때마다 사실대로
밝히라고 조언한다.

말끝마다 욕을 하는 입이 거친 친구지만
애정어린 말이기에 재미있게 웃어 넘겼다.
친구가 난처하지 않게 도와주면서도
진실될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부럽기도 멋지기도 했다.

하지만 마야는 경쟁에 집중하고
예상대로 좋은 성과를 이뤄낸다.


 

선의의 경쟁이 보기 좋았던 예쁜 두 사람.🥰

 

여기까지만 보면 별내용없는 영화지만
극적인 요소가 있다.
놀라기도 했고 그래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애잔했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 전개인데
그래도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느정도 안심하고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주문을 외우면서.

그 원인은 아마도 아니 확실히
제니퍼로페즈바네사 허진스이다.
두 주인공이 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자신감 넘치고

패션도 굿이다. 한 마디로 매력적이다.
한 마디면 될 것을 왜이리 길게 늘였을까.😁
그만큼 두 배우가 사랑스러웠다.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이 유쾌했고
볼거리가 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사기친 것에 대해 너무 가볍게 다룬 것이다.
역시 영화이기에 가능한 것이고
마야는 충분히 마음적으로 반성할 시간을
가졌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는 영화일뿐
나쁜건 알아서 걸러봐야하는데 🙃

그것을 제외하고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좋은 영화였다.
여러가지 교훈도 있고
시간 때우기로도 좋을 것 같다.


세컨드 액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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