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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장르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영화 추천 ; 프랙처 (자백 게임)

by 신난퍼플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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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범죄 영화 추천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자백 게임

테드는 항공 기술 엔지니어다.
어느 날 아내의 불륜 현장을 찾아간다.

바로 죽일 것 같이 찾아갔는데
지켜만 보고 얌전히 돌아온다.
분노 장전인가?




밤이 늦은 시간에야 아내가 돌아왔다.
집에 없어야 할 남편이 있어 놀란 제니퍼다.
두 사람은 조곤조곤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테드는 아내를 미련없이 총으로 쏴버린다.

이내 경찰이 출동하고 협상전문가인
  누랠리가 집으로 들어온다.
테드는 누랠리만 들어올 것을 요구하고
역시 침착하게 대화한다.



시종일관 침착한 테드가 무섭다.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
제대로 분노해 냉정하기까지 하다.
이 날을 얼마나 준비하고
고대해왔을지 짐작이 간다.


롭에게 총을 내려놓게 한 다음
아내를 죽였다고 말한다.

벌써 자백을 한다고?
😯


롭은 아내의 상태를 살펴보려다가
얼굴을 확인하고는 냉정을 잃는다.
롭은 제니퍼의 불륜상대 였던 것이다.
롭과 제니퍼는 일정한 시간에 만나
아무것도 묻지 않고 즐긴 사이였기 때문에
서로의 집도 몰랐던 상태였다.

사악하게 웃으며 비첨을
농락하는 테드가 비장하다.
롭의 입장에서는 테드가
미친 사이코처럼 보였을 것이다.




비첨은 실력이 좋은 검사이다.
대형 로펌 우튼 심스에서 스카웃을 받아
파티에 가려는데 사건이 들어온다.
바로 테드의 아내 살인미수사건이다.
테드의 자백과 증거가 있기 때문에
금방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테드는 불리해 보일 것만 같은
재판에서 자기가 변론하겠다고 나선다.
재판 당일이 되자 테드는 증인으로 나와 있는
롭이 아내의 불륜상대였음을 폭로한다.

속은 시원하겠다.😌

이때부터 재판은 비첨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증거물인 총에서 발포된 흔적이 없었던 것이다.
집안 곳곳을 뒤져봐도 다른 총은 찾을 수가 없었다.

비첨은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다.



테드는 무죄로 석방된다.
역시 테드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


비첨은 검사직 마지막 사건을
잘 끝내려 했으나 이름에 먹칠을 하고 만다.

이대로 영화가 끝나는 걸까?
기고만장한 테드는 혼수상태에 빠진
제니퍼를 어떻게 할까?



안소니 홉킨스의 냉정한 연기가
역시 몰입을 하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라이언 고슬링까지.

얼마 전 리멤버 타이탄에서 봤던
장난스런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였다.

둘의 긴장감 있는 대립과
두뇌 싸움이 재미있는 자백게임이다
.

 
.
.
.
.
.

스포 결말


재판에서 테드가 살인을 했다는 증거가 없어 풀려나고
혹시나 아내가 깨어나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할까봐 혼수상태인 아내의 생명유지장치를 끈다.
테드에 대한 심증은 있으나 증명할 수 없었던 비첨은
피해자인 아내를 구해내지는 못한다.
그리고 테드의 승리로 끝나버리나 싶었는데 테드에게 약이 오를 대로 오른 비첨이 포기의 순간에 힌트를 얻고 그를 잡아 넣을 증거를 찾아내고야 만다.
애초에 테드가 아내의 불륜 현장에 갔을 때, 자신의 총과 불륜남인 롭의 총을 바꿔치기 하고 나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날, 롭의 총으로 아내를 살해하고 롭과 이야기하고 싶다는 핑계로 롭이 아내의 시신을 보고 냉정을 잃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사이에 테드는 롭이 가져온 자신의 총을 다시 챙긴 것이다. 그러니 테드의 총 어디에서도 발포된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일사부재리의 원칙으로 자신을 처벌할 수 없을거라는 비웃는 테드에게 비첨은 마지막 한방을 날린다.
공소장이 살인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제는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이다. 미꾸라지처럼 쏙쏙 잘 빠져나가던 테드가 이제는 도망칠 곳이 없어진 것이다.

완벽한 범죄가 없는 세상이 되어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이 더 이상
활개치고 돌아다지 못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사진출처 : 다음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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