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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추천 ; 사이코지만 괜찮아 8회 줄거리, 결말

by 신난퍼플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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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문영은 머리카락 잘랐으니
엄마 말을 듣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동안 엄마의 구속하는 말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다.



검고 긴 머리카락이 이뻤는데 왜 잘랐지?
왜 그랬지? 왜?

나도 동감이에요!
😋


상태의 말이 신경쓰이는지 출근하는
강태를 붙잡고 예쁘냐고 물어 본다.
예쁘다는 말에 사랑이 담긴 눈으로
가는 강태를 지켜본다.
그런 문영을 강태도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보며 웃는다.

마치 출근길 배웅하는 부부마냥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이 따스하다.




강태와 문영의 기류가 신경쓰이는 상태.
재수가 앞에서 뭐라고 말해도
잘 들리지 않는다.



망태인형을 두고 상태와 문영이
싸움을 한다. 내꺼야 내꺼!

지금은 망태를 두고 싸우지만
조만간 강태를 사이에 두고 싸울 것만 같다.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잔 강태의 말에
상태는 다른사람에게 다 줘버리면
자기에겐 뭐가 남느냐고 묻는다.

강태말고 망태를 양보하겠다는
상태의 말이 어쩐지 씁쓸하다.


고문영작가를 좋아하지만
그 보다 동생이 더 소중한 것이다.
그 간 동생이 누가 더 좋냐는 말을 피해 온
상태였지만 답은 강태가 아니었을까?



고대환환자가 간밤에 클레멘타인 노래를
부르는 여자 목소리에 놀라 경련을 일으켰다.
오원장은 같은 시각 나와 있던
박옥란환자에 노래를 불렀는지 묻지만
옥란은 거짓말한다.

사라진 문영의 엄마가 아닐까?
성형이라도 해서 문영아빠에게서
도망친 것은 아닐까 싶다.
그렇게 되면 굉장히 진부하겠지만
박옥란환자는 왜 거짓말을 하는걸까?
그저 관심받고 싶어서?





남주리보호사를 좋아하게 된 상인은
뒷조사를 통해 하숙을 하는 것을 알게 된다.
어머니를 공략해 하숙하는 데 성공한다.

남주리보호사의 마음을 얻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주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주기만 한다면
상인의 사랑을 응원하고 싶다.


다시 시작하게 된 동화수업에서
문영은 미녀와 야수가 스톡홀름 증후군을
다룬 이야기라고 말한다.
상대를 자기 방식대로 길들이는
야수의 이야기라고말이다.

평소의 무서운 모습과 달리 가끔 벨에게
보이는 호의로 벨이 착각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강태와 문영 중에서는 누가 야수이고 미녀일까?


내 생각에는 서로가 서로를
야수라고 생각할 것 같다.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중이라고 말이다.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느냐는 질문처럼
정해진 답은 없다.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굉장히
드물고 대단한 일이고 소중하다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사랑에 빠지는 모두가 야수와 미녀
관계를 갖고 있는 것 같다.




강태는 자꾸만 문영이 생각나고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가는 것을 느낀다.
사랑에 빠진 강태가 정신을 차리려 애쓴다.

사랑에 빠지는 것을 알아차린다면
이미 때는 늦은것 아닐까?



형과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항상 참아오기만 했던
강태의 안전핀이 빠져 버렸다.
문영이 환자를 때리는 면회자에게
맞자 강태가 주먹을 날려버린다.



그 일로 무급정직을 당하지만
강태는 어쩐지 신이 난다.
새어나오는 웃음 역시 참지 않고
문영에게로 곧 바로 달려간다.

드라마를 본 중에 강태가 최고로
행복해 보인 순간이었다.
문영의 영향으로 강태도 조금씩
밝아지는 것 같아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고소건은 잘 해결될까? 🤔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지만
막혀있던 속이 뻥 뚫려버린 것만 같다.
강태는 문영에게 놀러가고 싶다고 말하고
문영은 웃으며 강태의 손을 잡는다.



여지껏 사고치는 상태 형을 대신
사과해왔을 강태지만
문영을 만나고 강태는 더 이상
상태의 보호자가 아닌 동생인 것 같아
조금은 안심이었다.
상태가 형 노릇도 하고 강태를 나무라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다.

상태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기대된다.
그 과정은 너무 힘들겠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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