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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르

넷플릭스 실화 영화 추천 ; 캐치 미 이프 유 캔

by 신난퍼플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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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감동 영화 추천
넷플릭스 실화 영화 추천


 


캐치 미 이프 유 캔


프랭크는 사무용품 사업을 하는 아버지와
풍류를 즐기는 어머니가 있어 행복하다.



그런데 행복도 잠시,
자상했던 아버지의 사업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집도 차도 정리하고 이사를 간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간 프랭크는
자신을 깔보며 놀리는 브래드에게
교사인 척 하며 망신을 준다.


노 이름이 모야아.🤣 느그 아부진 모하시노?

사실 이 장면에서 프랭크의 장난이
금방 탄로나고 이어서 브래드에게 다시
놀림받을까 걱정했는데 프랭크는 미친 연기력과
어마무시한 상황대처능력이 있었다.


아, 이놈 크게 될 놈이구만! 허허.


아버님 웃을 때가 아닌데요!😟

일찍부터 사기에 눈을 뜬 프랭크를
나무라지 않고 아버지는 그저 허허 웃어버린다.

삶은 조금 힘겨워 졌지만
이렇게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좋았을 것을.

바뀌어버린 삶에 적응하지 못한 어머니가
바람을 피더니 결국 이혼을 한다며
누구와 함께 살지 결정하라고 한다.


행복했던 가정이 깨진다니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크게 충격을 받은 듯한 프랭크는
그 길로 집을 나가버린다.

학생이 무슨 돈이 있었겠나.

거짓으로 수표를 써가며 프랭크의
사기술이 날이 갈 수록 늘어가더니
이제는 항공사의 부조종사가 됐다며
아버지에게까지 편지로 소식을 전한다.



프랭크가 학교도 제대로 되지 않고
부조종사가 되는 방법은 신박했다.


프랭크는 부조종사가 되었던 방식으로
변호사도 되고 의사도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가 생겨
가정을 꾸리고 행복해지려는데
프랭크가 이제껏 위조 수표를 남발한 탓에
칼이라는 FBI가 턱 밑까지 쫓아온다.

프랭크는 언제쯤이나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아니, 프랭크의 삶에 행복이 있긴 한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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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있는 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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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이 꽤 인상적인 영화다.

지금은 모습이 많이 달라진 레오지만
입금이 되면 그래도 전성기 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걸 보면 미남은 미남이다.



프랭크의 삶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예쁜 아내와 잘생기고 대담한 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던 아빠가 안쓰러웠다.
그리고 더는 그런 행복을 누릴 수 없어져
외롭게 지내는 모습이 프랭크의 눈에
어떻게 비쳤을까.


사람을 곁에 두려면 돈이 필요하구나.
엄마를 다시 데려오려면 돈을 벌어야겠구나.
그럼 다시 옛날처럼 행복해질 수 있겠구나.
우리 아빠도, 나도.

이렇게 생각한 것은 아닐까.


물론 프랭크가 어리석은 선택을 했고
그것이 잘못됐다는 건 분명하지만,
프랭크가 안쓰러워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데도
응원하며 잡히지 않기를 바라게 됐다.


그래서 칼 요원이 프랭크를 안쓰럽게
생각하고 고향으로 데려오려 노력하고
함께 일할 수 있게 믿음을 심어줘서
정말 내가 다 고맙고 기분이 좋아졌다.

칼이 프랭크를 처음 만났을 때
천연덕스럽게 요원인 척 사기를 치는
프랭크에게 엄청나게 약이 올랐어서
이런 결정을 해 준 것이 대단히 놀랍지만 말이다.

프랭크와 칼의 쫓고 쫓기는 모습과
이 영화의 제목이 주는 느낌이 꼭
톰과 제리를 연상시켜서 더 재미있게 보았다.
마침 칼 역할을 맡은 배우는
행크스이기도 하고.🤣

그레이 아나토미의 엘렌 폼페오! 단역시절 모습도 볼 수 있다.


옛날 영화들을 좋아해서 찾아보고 있지만
보고 있으니 그 시대 사람들이그리워 진다.

요즘 싹쓰리 음반이 나와서 들으면
시간여행을 해서 과거로 간 것처럼 설레기도
다시 돌아온 것에 아쉽기도 한 것 처럼말이다.

지금도 감성적이고 잔잔한 영화들이 나오고
연출도 영상도 세련되고 멋지지만
가끔씩은 예스러운 연출과 영상이
보고싶을 때가 많은 것 같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가 보다.
옛 것이 최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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