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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장르

넷플릭스 한국 코미디 영화 추천 ; 국제수사 / 곽도원 / 김상호 / 김대명

by 신난퍼플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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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화 / 넷플릭스 한국 영화 /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 2020 년 /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추천



국제수사


영화 개봉시에는 못 보고, 언젠가 넷플릭스에 올라오면 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언제 떴는지 이 영화가 보이길래 얼른 봤습니다! 곽도원, 김상호, 김희원, 김대명 배우가 나오는데, 다들 핫한 배우들이라서 참 반갑더라구요!

그런데 네이버 평점을 보니 재미없다, 망작이다, 뭐 이런 말들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코미디는 웃으며 볼 준비가 된 자에게 더 큰 만족을 가져다 준다구요.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저에겐 이런 말도 필요 없을 정도였지만, 가볍게 웃으며 볼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이 영화 국제수사를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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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강력팀 홍병수 경장이 와이프의 성화에 못 이겨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필리핀으로 해외 첫 여행을 가게 되요. 가계 살림으로 봤을 때는 대출금 상환문제로 집을 빼앗기게 생겼는데 말예요. 병수의 아내는 그걸 모르니 그렇겠죠.

그래서 병수는 필리핀 여행을 엄청 고심했었는데, 동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준 돈을 받고 어렵게 결단을 내린 거였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돈은 병수를 포함해 뇌물을 받았던 동료들이 병수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한 거였죠.




그것도 모른 채 감동의 여행을 떠난 병수 가족은 필리핀 여행을 제대로 즐기게 되요. 특히 아내가 제일 좋아했어요. 신혼여행도 가보지 못하고, 해외 여행을 가자고 노래를 불렀으니 말예요.

그런데 우연히 고향친구 만철이를 필리핀에서 만나 잠깐의 추격전을 벌여요. 친구가 그냥 친구가 아닌 범죄자였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만철이가 병수의 집을 날려 먹은 장본인인 옛 단짝친구 용배가 필리핀에 있다는 것을 알려줘요. 혹시 만날 수 있지 않겠냐면서요.



용배와 병수는 만날 인연이었는지 둘은 만나게 되는데요. 용배가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들어가 있었어요. 그 이유는 야마시타 골드를 찾았기 때문인데요! 무려 500억의 가치가 있는 금괴였어요. 그 사실을 안 패트릭이란 한국남성이 금을 차지하기 위해서 용배를 살인자로 몰아 신고해버린거예요.

전설 속에나 있던 일본군의 야마시타 골드가 정말 있는 걸까요? 아니면 살기 위한 용배의 거짓말일까요? 병수는 이들과 얽히게 되면서 필리핀에서 나름? 국제적인 수사를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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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보물선을 찾아서 10의 3을 병수, 너에게 줄게!


필리핀에는 섬이 7 천 100개가 넘는다고 해요. 공식적으로만요! 그런데 용배가 그 섬들 중 한 곳에서 야마시타 골드를 찾아냈다는 건 정말 천운이 따라야 가능할 대단한 일이었을 거예요. 어렸을 적, 이 금을 꼭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할 때는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생각나기도 했어요.




시간이 흘러 어느덧 아저씨가 되고 나서도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꿈을 계속해서 쫓았죠. 그런데 정말 그 금을 찾아낸거죠. 용배가 친구의 돈을 날린 것 때문에 간절한 마음이 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산타를 믿는 어린아이같은 순수함이 있어서 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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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 때문이었냐? 금 때문었지?


용배가 병수의 소중한 집을 날려먹었지만, 사실 용배는 금을 찾고 난 뒤 병수에게 연락을 했어요. 그것도 병수의 생일을 잊지않고 축하해주면서요. 그런데 패트릭이란 작자의 횡포에 죽을 위기까지 처하는 병수를 보며 막말을 해대죠.



더 이상 자신으로 인해 다치지 않도록이요. 아무리 뜻이 좋다지만 친구에게 그런 말을 들었다면 속이 상했을 거예요. 하지만 둘의 우정은 그렇게 쉽게 끝날 우정은 아니었어요. 병수의 딸이 하는 말이 큰 역할을 했지만, 자신의 딸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행동에 옮긴 병수도 멋있었죠.

두 사람의 이 같은 끔찍한 우정은 여자들을 피말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핫. 용배처럼 보물을 찾지 않는 이상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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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필리핀 배우들의 뜻밖의 반전!


만철이 병수와 함께 용배의 누명을 벗기려 해요. 그리고 덤으로 금까지 찾고 말이죠. 😁 잘 모르는 나라인 필리핀에서의 안전을 위해 만철은 필리핀 경호원을 고용하는데 행색이 세상 평범한데요.



단발머리는 여자만 하라는 편견을 깨주시는 우리들의 탐빠이들! 이 정도면 그냥 현지인을 동행하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들이 생각보다 도움이 되는데요. 호스텔에 설치된 CCTV 협박으로 협조?를 구할 때, 심지어는 총격에서 병수를 구해내기 까지! 이들이 없었으면 만철과 병수는 벌써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형은, 복서여.


너무도 가벼운 그들의 차림새와 행동이 우릴 방심케 했다가 뒤에 가서 뒤통수를 탁, 쳐주는데 아뿔사 싶으면서도 속이 시원해지더라구요. 그 장면에서 헛웃음 짓는 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병수가 자신의 몫이 될 150억을 생각하며 짓는 헛웃음이 생각나더라구요.😊


역시 연기력이 참, 좋더라구요! 제가 감히 평가할 것은 아니지만요.😅 곽도원 배우의 찐 연기로 시작과 끝을 맺으니 극 중 한국에서의 뒷 이야기가 더 나오지 않아 아쉬웠더라도 웃으며 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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