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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장르

넷플릭스 신작 추천 ; 승리호 / 한국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한국 영화 추천 / 송중기 / 유해진 / 김태리 / 진선규

by 신난퍼플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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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추천 / 한국 영화 추천 / 송중기 / 유해진 / 한국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김태리 / 진선규 / 리처드 아미티지 / SF 영화 / 감동 영화




승리호



승리호가 지난 5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는데요!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님까지 캐스팅이 빵빵하더라고요. 그래서 보기 전부터 퍽 기대가 됐지만, 그래도 실망하고 싶진 않아서 마음을 사렸다고 할까요?!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건 재밌겠다! 는 느낌이 들면서 두근두근 설렘을 가지고 보게 되더라고요. 어설픈 SF영화가 될까 걱정이 됐는데 말예요.

스토리가 예상가능한 정도여서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지만! 군데 군데 헐리웃 영화들 몇 편이 생각날 정도로 우리나라 첫 SF 영화로는 참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

외국 평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매력적인 우리나라 배우들도 좋은 인상을 남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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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먼 미래 2092년 지구에는 숲이 사라지고, 사막화되면서 우주개발기업 UTS는 위성궤도에 있는 행성을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요. 지구를 벗어나 그곳에 갈 수 있는 자들은 선택을 받은 자들 뿐이었어요.

노동비자로 지구를 벗어난 태호장 선장, 타이거 박, 업동이와 함께 승리호를 타고 우주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을 해요. 일을 할 때만큼은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데요.


먹고 살기 힘들다.가난이 죄인지, 죄를 지어 가난한 것인지!


어째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세금에, 대출에, 게다가 돈을 버는 만큼 사고를 치니 빚만 쌓여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은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었는데요.

태호는 어린 소녀의 시체를 찾기 위해서였고, 업동이는 남다른 꿈을 가진 로봇이었어요. 장 선장은 과거 해적이었던 신분을 세탁했지만, 머리가 비상하고 성격이 거칠어 나이가 어린데도 대우를 받죠. 마지막으로 타이거 박은 갱단두목이었다가 우주선의 기관사가 된 것이고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그러던 중 뉴스에서만 보던 어린 아이 모습을 한 폭탄 도로시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 폭탄으로 거액의 돈을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승리호는 은밀히 거래를 하기 위해 약속을 잡으며 모험이 시작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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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전체적으로 영상과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스토리라인이 자칫 싱거울 수 있었던 부분을 배우들이 잘 메꾸어 주지 않았나 싶어요. 어느 정도는 결과가 예상됐지만, 그럼에도 흥미진진한 우주에서의 전투씬과 감동적인 인간애가 잘 어울어져서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짜릿한 감동에 소름이 돋기도 했답니다.



더 이야기하면 스포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의 감동 비스무리한 것이 느껴져 지금까지도 흥분상태인데요.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영화는 아무 생각없이 볼 때 제일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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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너무 멋져 보였어요!
스포 있음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거다!😎


특히 저는 카리스마 넘치는 대장부느낌의 김태리 배우님의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가요. 제가 그렇지 못해서일 수 있지만, 얼굴도 그만큼 매력이 넘치구요! 목소리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기 쉽지 않은데 정말 발성이 좋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난 입 연 적 없는데?😌 입이 없거든?!


유해진 배우님은 얼굴이 나오진 않고, 목소리만 나오는데도 얼굴이 보이는 듯 했어요. 물론 목소리를 알아서겠지만, 목소리만 들어도 유쾌해지는 유해진 배우의 목소리 출연이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솔직히 이 영화에 신의 몇 수가 들어갔는지요.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너무 맘에 드는 것이 좋더라고요! 😆

그리고 마지막 장면, 전우치에서도 그렇고 이쯤되면 여자 전문 배우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진선규 배우님은 작품할 때마다 색다른 변신을 하시는데, 정말 카멜레온 같더라고요. 솔직히 처음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요. 그걸 연기력으로 다 흡수해버리시니, 저도 모르게 어느새 친해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송중기 배우님은 태호라는 감성적인 캐릭터로 나오는데 딸에 대한 그리움에 아련 아련하더라고요. 헛헛한 눈빛도 그렇고요. 전반적인 분위기를 끌고가면서도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하는 운명을 택할 때 묘하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오는 스타로드 같기도 하더라고요. 우주를 소재로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하암, 나 폭발할 것 같애!


마지막으로 도로시이자 꽃님이로 나왔던 귀여운 박예린 배우도 씬스틸러였는데요. 특히 재채기를 할 듯 말 듯 할 때의 표정이 기억나네요. 주인공들이 폭탄인 도로시가 터질까봐 혼비백산했던 장면이요. 왠지 모르게 사람인 것만 같았는데도 재채기할 때의 표정은 정말 로봇같기도 했거든요. 로봇인 듯 사람인 듯 매력적인 얼굴의 아역배우도 참 잘 캐스팅 한 것 같았어요.🤩 살짝 영화 옥자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꽃님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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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태극기가 자랑스럽고 감동적인 승리호 였습니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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