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험 장르

티빙 범죄 영화 ; 도굴 / 이제훈 / 조우진 / 신혜선 / 임원희 /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 / 가볍게 보기 좋은 한국 영화 추천

by 신난퍼플 2021. 3. 10.
728x90
반응형

티빙 범죄 오락 영화 / 이제훈 / 조우진 / 신혜선 / 임원희 /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 / 가볍게 보기 좋은 한국 영화 / 명절에 볼만한 한국 영화 / 코미디 영화 / 2020



도 굴



이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너무너무! 기대가 됐었는데요.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배우까지 하나같이 밝고 유쾌한 이미지의 배우들이라서요!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이기도 한데요. 누가 이들을 싫어할 수 있을까, 싶어요.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참 좋아하는 배우가 많네요. 우리나라 배우들 모두 응원해욧! 😍

.
.

도굴꾼들을 아시나요? 도굴은 무덤 따위를 허가없이 몰래 파내는 일을 말하는데요. 거의 도둑같은 느낌인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들이 수고해서 얻는 것이니 도둑이라 하기엔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저는 이 영화에서 나오는 도굴꾼들이라면 언제고 그들을 응원하고 싶어지더라고요!


.
.
.

줄거리


황영사의 금동불상이 도둑맞는 사건이 발생해요! 그 범인은 바로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예요!

처음엔 그가 뿌리고 다니는 명함에 적힌 강동구라는 단어를 보고 지역이름을 왜 써뒀을까, 의문이었는데 이게 이름이더라고요. 동구라는 이름만 보면 이렇게 친숙할 수가 없는데 말이예요!




동구는 금동불상을 이리저리 팔러 돌아다니면서 물건값을 높게 부르는 귀인을 기다리는데요. 그러다가 고미술계의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을 만나게 되죠.

도도한 모습의 윤실장은 동구의 대범함을 알아보고 더 큰 일을 의뢰해요. 뭐든 훔쳐다 주면 비싼 값에 쳐주겠다고 말이죠.





그래서 동구는 함께 할 도굴 인재들을 하나씩, 하나씩 모아요.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인 존스박사, 진짜 이름은 뭘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그리고 동구의 가족같은 동료 만기와 혜리까지요. 서울의 강남 한복판에 있는 선릉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로 해요!

.
.
.


영화를 보고 나서




우리 나라 보물은 우리가 지켜야죠!


보물을 중국에 팔아넘기지 않고 지켜냈던 윤실장이 하는 말이 참 멋졌어요. 비록 또 다른 계획이 있던 것이었지만 그래도 그 말 한 마디가 가슴을 울리긴 충분했던 것 같아요.

일본 뿐 아니라 프랑스에도 돌려 받지 못한 우리나라의 보물들이 있는데요. 합법적으로 돌려 받으려 계속해서 시도하지만 거절한다는 것이 얼마나 야속한지 모르겠어요.

자신들은 신사의 나라라면서 그렇게도 강조하는 나라들이 말이예요. 뭐 각자의 이익을 위한 것이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요.

.
.
.




코믹한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


그 옛날 재미있게 봤던 액션과 스릴 만점의 인디아나 존스 분위기에 코미디가 섞여있어서 기분좋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어요.

게다가 영화 속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서 연기라면 믿고 볼 수 있었어요. 기대가 되는 이유기도 했고요!

그리고 전문적으로 도굴하는 과정들을 보는 내내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는 생각에 긴장감과 설렘을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풀어 둔 떡밥들이 잘 회수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어요. 동구가 윤실장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윤실장의 실체 등등 상상한 것들이 있었는데요.

딱히 영화에서 그려지진 않더라고요. 그걸 확인시켜 주는 건 너무 뻔해서 였을까요?
그저 저만의 상상으로만 남았네요.😅

그래도!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싶을 정도의 기분 좋아지는 영화였어요. 그런 의미에서 돌아오는 명절에 티비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고 싶네요. 😁

.
.
.


영화를 재밌게 보고 나면 영화의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게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쿠키영상을 기다리게 되는데, 우리나라에는 그런 경우는 드물죠. 이번 영화 도굴에는 아주 짧은 영상이 나오긴 하지만, 쿠키영상이라고 할만한 건 아니라서 아쉽더라고요.

우리 나라 영화에서도 센스있는 뒷 이야기가 좀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한국판 인디아나 존스라고는 했지만 인디아나 존스같은 분위기가 나면서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 도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