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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2회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 추천 / tvn 드라마 추천

by 신난퍼플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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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제목에서 비극이 느껴진다.
이 세명에게 비극은 이제 그만
제발 해피엔딩을 주세요😢




문영의 집에서 자고 일어나
상태는 청소와 빨래를 하는 동안
문영은 어렵사리 토스트를 굽는다.

아파서 그랬는지 마음이 편해져 그랬는지
잠을 푹자고 일어난 것 같다.



상태와 문영이 그들만의 대화에 빠져
처음으로 강태가 소외된다.

"우리"가 된 강태,상태,문영이 보기 좋다.

강태가 소외되서 외로워보이지만
상태와 문영이 티키타카가
되는 것을 보니 웃음이 나고
강태도 한 편으론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오랜만에 혼자가 된 강태가
백여시처럼 재수를 찾는다.

하지만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강태를
넘보는 여자들이 있다며
고문영에게 신고를 한다.

전에 피자를 열박스씩이나 사간 문영이
재수의 맘에 쏙 들었나보다.

재수는 쉬운 남자😁



상인이 맞선을 본다고 한다.
신경쓰지 않는 것 같던 주리가
자꾸만 전화하겠다는 상인의 말을
떠올리며 핸드폰을 쳐다본다.



진짜 선보는 게 아니라
상인의 쐐기박기 작전이 아닐런지😙


문영과 강태의 비밀스런 술자리 후
강태가 박옥란환자가 두고 간
파란봉투를 발견하고는 충격에 빠진다.
그리곤 형에게 함께 이겨내자고
도망가지 말자고 말해본다.

연출이 너무 실감나서 더 공감할 수 있었다. 이렇게 고통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상태가 병원 가는 길에
간단히 버스여행만을 하고
돌아오는 필옹을 만난다.
지극히 정상적으로만 보였던 필옹은
과거 베트남전에 참전했었다고 한다.
그후 트라우마로 고생했는데
공사현장 소리를 듣고 괴로워한다.

필옹을 안정시킨 상태가
원장의 칭찬을 받는다.



이 일로 느낀 것이 있는지
트라우마에 맞서 보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곤 과거에 엄마가 살해 된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나비브로치를 한 여자가
강태의 엄마를 죽이고 상태를
협박해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다.



강태는 엄마를 죽인,
형의 평생의 트라우마를 만든,
자신을 힘들게 만든 사람이
어쩌면 문영의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화가 난다.


하지만 이제는 문영을 사랑하게 돼
싸울 수가 없어진 자신이 싫고,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한다.

너희 둘 참 닮았다.


가족이 되고 싶은 문영은
가족사진을 찍자고 한다.


강태는 문영을 밀어내고 싶지만
쉽게 밀어내지 못하고
사진찍기를 거부하기만 한다.

사랑에 빠진 강태가 안쓰럽다.

자기 엄마를 죽인 자의 딸과 사랑에
빠졌으니 로미오와 줄리엣이 된 것이다.


상태가 옷을 몸에 대어 보며
멋진 표정연습을 한다.


강태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는 문영은
피자10박스를 시킨다.
재수가 속을 알 수 없는 강태 옆에
십여년을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해준다.

그런 강태를 이해하고 기다리는 문영이다.


강태가 일어나지 않아 풀이 죽은
상태를 위해 둘이라도 찍으러가자고 한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강태가
멀끔히 차려입고 나타나 셋이서
행복한 가족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강태의 표정은 왜 이리도
슬퍼보이는지, 기분탓일까.

가족사진을 마지막 선물로 남기고 떠나려는걸까.
자신이 형에게 했던 말처럼
도망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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