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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4회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 추천 / tvn 드라마 추천

by 신난퍼플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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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귀






문영은 충격을 받고 집에서 엄마의
나비 브로치를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CCTV를 확인해보니 상태의 벽화그림에
나비그림을 그린 사람은 수간호사인 행자였다.



즉, 수간호사는 문영의 엄마인
도재희 작가였다.
그간 고대환환자의 고통을 즐기며
자신의 딸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었던 것이다.


하얀 나비를 그리고는 카메라를 향해
씨익🙂 웃는데 소름이 돋았다.

그간 어떻게 본 모습을 숨기고 살았는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 시간을 보냈을
생각을 하니 더 무서웠다.



문영은 충격적이고 강태에게 미안하다.
그리고 강태가 알고있었다는 사실에
위선자라며 밀어내고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줬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



그냥 네가 날 보고 웃으면
다 잊어버리게 되는데
나비도, 우리 엄마도 다 잊고
그냥 우리만 남게 되는데
문영이 넌,
너는 잘못 없어.
우린 다,
아무 잘못 없어.




강태는 엄마가 행자였단걸 문영에게 말하고
문영은 당장 도망가야한다고 말한다.
문영은 엄마가 강태와 상태를
다치게 할까 두렵다.

어린 시절 강태가 꽃을 들고
문영의 집앞에 서성일 때
신나서 달려나가는 문영에게
도희재작가는 뭐라고 말했을까.
어떤 섬뜩한 말을 했기에 문영이 그렇게
두려워하는걸까.



이런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주리는 상인에게 고백을 받고 설렌다.
이 둘이 잘됐으면 했고
고백을 받고 환히 웃는 주리가
너무 예뻐보였지만 한편으론 씁쓸했다.




형, 문영이가 좀 아파.
몸이 아프면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프면 잘 때 개 소리를 내는데
낑낑 소리나?

응, 낑낑대.



상태는 아파하는 문영이 마음에 쓰인다.
문영을 가족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이다.
상태는 죽과 메추리알 반찬을 챙겨주는데
그런 따뜻함에 문영은
서럽게 울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상태가 엄마를 죽인 범인이
문영의 엄마란걸 알게되면
어떻게 될까.
화가 나 용서할 수 없을까.
아니면 오히려 가족이니 용서해주게 될까.


나는 둘 다 합친 결과라면 좋겠다.
마음에 삭힌 고통은 언젠가
손 쓸 수 없을만큼 커져 터져버리기도
할테니 말이다.


도희재작가는 상태를 데려가고
강태에게 연락을 한다.

그리고 강태는 상인에게 부탁해
문영을 저주의 성에서 멀리 떠나게 하곤
혼자서 그녀를 만나려 한다.


그 사실을 안 문영은 강태를 생각하며
그저 무작정 달릴 뿐이다.



이번 회는 도희재작가의 등장으로
모든 인물이 혼돈에 빠진 상태인데
손아귀라는 동화로
도작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생각대로 자식을 통제하고
키우고는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실패한 아이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점점 따뜻해져가는 문영이
못마땅할 것이다.


오원장처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좋을텐데
도작가는 그럴 사람이 절대! 아니다.

도작가 다음으로 소름돋았던 반전! 철부지 차용이가 오원장 아들이었다니!😲

도대체 강태와 상태에게 무슨 짓을 할지
예측할 수 없이 두렵지만


막무가내인 문영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이가 하나도 아닌 7명이나 되니
해피엔딩을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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