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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5회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 추천 / tvn 드라마 추천

by 신난퍼플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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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형제



행자가 상태에게 안정제를 먹게 하고
잠든 틈에 강태에게 전화를 걸어 도발 한다.



최대한 문영이 곁에서 멀리 사라져!

강태는 그럴 수 없다고 하지만
행자는 강태의 엄마가 죽은 이유가
문영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날지 못하는 새니까 죽이는 게 낫겠죠?

문영이 어린 시절 행자의 영향으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됐는데
강태엄마가 문영의 치료를 권유한다.

바로 그 이유로 화가 난 행자는
강태엄마를 펜 촉으로 찔러 죽인 것이다.



강태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고도 딸이 자기 작품이라며
놓아주지도 않고 괴롭히는
행자를 죽이고 싶어진다.

그러다가 문영이 생각 나 멈추는데
문영이 달려와 행자를 죽이려 한다.
그것을 지켜볼 수 없었던 강태가
막아서다가 대신 찔린다.



내 동생들 괴롭히지 마아아악!!

동생들이 당하고 있던 모습에 상태가
격분하여 동화책으로 행자의 머리를 내려친다.

오늘도 상태는 씬스틸러!
엄마의 복수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정말 속 시원한 장면이었다.


그리고는 경찰이 와서 행자를 체포한다.



부정해도 소용없어,
넌 나랑 같은 피가 흘러.
문영은 자신때문에 다치는
강태를 보며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엄마같은 사람이 될까 두려워
그들을 밀어내기로 결심한다.




나가 줘.
나 때문에 너랑 오빠가 겪은 끔찍한 일들
평생 잊지 못 할 거야.
그냥 우리 다 긴 악몽을 꿨다고 생각하자.

문영의 단호함에 강태는 막막하기만 하고
상태에게 조언을 구한다.

배 째.


강태가 나가란 말을 무시하며 지내는 동안
문영은
밥 한술도 먹지 않는다.
심지어 상인에게 절필을 선언한다.

문영이한테 동화는
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이자 숨구멍이야.
그걸 안하겠다는 건 혼자서 콱
죽어버리겠다는 거야!




의좋은 형제는 꼭 한 집에서 살아야 개고생을 안한다.


강태는 상태가 시킨대로 문영에게
의좋은 형제 이야기의 교훈을
말해주며 우리는 헛고생 하지 말고
함께 살자고 설득한다.



재미없게 얘기했지, 네가. 재미없게,
같은 얘기도 재미없게 하는 사람 있다니깐?
문강태, 핵노잼.



그래서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댄다.
주리가 문영에게 엄마가 아프다며
병간호를 부탁하고 그 핑계로
집에 불러 밥을 먹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식후에 강태를 욕하는 시간 마련까지.
문영을 아끼는 이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문영도 그 마음을 아는지
눈물 젖은 밥을 먹는다.
집으로 돌아와 상태의 그림을 보며
강태의 진짜 행복한 표정을 보며 눈물 흘린다.



그리고 병원에 심어 뒀다는
강태와 상태의 엄마나무를 보러 간 문영.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강태가 다가와 이제 그만 자신을
받아들여 달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문영은 무시하고 돌아서서 가는데
강태가 그 뒤를 계속 쫓아가며
사랑한다고 소리친다.

초반에 문영이 강태에게 이렇게 사랑한다고
소리치며 따라갔던 것이 오버랩되는
순간이어서 재미있고도 로맨틱했다.


닿을 듯 말듯
계속해서 다가오는 강태를 피하는 문영.

이제 한 회만 남겨 놓고 있는데
자기 엄마 때문에 상처받은 문영이
어떻게 강태와 상태에게 마음을 다시 열지,
그리고 엄마를 어떻게 극복할지,
너무 기대된다.

둘이 키스할 수 있을까?


인간은 약하기때문에
셋이 함께할 수 없을거라는
행자의 말에 오원장이 하는 말이다.


약하니까 같이 있는 거야.
서로 약하기 때문에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이해해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냐, 버리지 마.
둘리 엄마는 잘못한 거 없어.
그거 준 사람이 나쁜거지.



나쁜 사람이 준 둘리 선물을 버리자는
강태의 말에 상태가 하는 말이다.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왜 엄한
사람이 마음 아파야하는건지 말이다.

상태의 말에 강태도 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고
문영에 대한 생각이 더욱 확고해지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버릴 장면, 대사 하나 없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제 끝난다니 너무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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