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6회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 추천 / tvn 드라마 추천

by 신난퍼플 2020. 8. 10.
728x90
반응형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





문영과 강태가 키스를 하려는 순간
고라니가 울부짖는다.

꺼져, 이 고라니 새끼야!
🤣

문영이가 했던 대사인데 강태가 하니
새롭기도 하고 재밌다.



상태는 둘이 화해하라는 의미에서
옥탑방에서 자고 가기로 한다.
재수와 함께 😁



덕분에 문영과 강태 커플은 화해와
더불어 진한 사랑을 확인한다.



오원장은 병원에서 잠든 처용을
애처롭게 바라보다가 귀를 잡아끌며 혼을 낸다.
알고보니 근무시간에 혼자 자고 있던 것이다.
공과 사가 확실한 오원장님이다.😁



절필하겠다던 문영이 강태의 설득으로
다시 동화를 쓰기로 한다.
그리고 수정한 동화를 상인에게 가져가
서쪽마녀의 살인 마지막 원본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하지만 상인은 의리있게 동화를 선택하고
도희재작가의 마지막 원본은 버리고 온다.
하지만 사실은 그 원본은 승재에게
챙겨올 것을 부탁한 것이었는데
실수로 문자를 문영에게 보낸 것이다.



문영은 교도소에 있는 엄마를 만나러 가
자신은 엄마와 다름을 이야기하고 온다.
그래도 엄마를 완벽히 지우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예전에 엄마한테 나비는 사이코라고 했지.
우리한테 나비는 치유야.
영혼의 치유.




상태의 덧칠해진 벽화를 보며
나쁜 기억은 좋은 기억으로
덧칠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진다.



강태는 재수에게 찾아가 이제그만
자신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이제부터는 형이라고 부르겠다며
갑자기 재수를 감동시킨다.

조재수라는 사람이 내 옆에 있어줘서
그래서 겨우 버텼어.
그나마 웃고, 그나마 숨 쉬고 덜 외로웠어.
고마워, 재수 형.




상인은 승재와 쓰레기 더미에서
서쪽마녀의 살인 원본을 찾고 있다.
승재가 자신을 막 대하는 상인에게 화가 나
가버리고 상인은 찾지 못하고 들어온다.

사실은 승재가 서류봉투를 찾았지만
상인이 괘씸해 찾은 것을 숨겼던 것이다.
상인이 문영이 덕에 잃었던 재산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



문영과 상태의 첫 동화책이 나오고
상태는 감격에 겨워 엄마나무로 달려가
눈물을 흘리며 자랑을 한다.

상태도 이제는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다.
강태, 상태 눈물 연기가 어찌나
진짜진짜스럽던지 이번 주제가
진짜진짜 얼굴을 찾아서라는게
더욱 와 닿았다.

😢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
강태와 상태 그리고 문영이 병원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있었다.
병원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는 의미가 있어 좋았다.
그리고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하나의
성인을 위한 동화인것처럼 느껴졌다.




오원장님은 사람을 잘못들인 것에 대해
사과하는 의미에서 상태가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캠핑카를 선물한다.



하지만 상태와 문영은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반대하고 토라진 강태는
재수와 상인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 놓는다.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갔는데
문영과 상태가 짐을 싼 채로 기다리고 있다.
사실은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것이었다.



강태가 놀라고 감격스러워 눈물짓는데
표정이 연기가 아닌 진짜인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같은 표정으로 울었던
순간을 생각하며 웃음지었다.




그렇게 숙취로 시작된 여행은
몸은 고되지만 세사람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전혀.😋



어느 날 아침 상태가 강태에게
자신도 너무 재미있지만 이제 그만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형이 강태 자신없이 홀로서기를 하려는 것이다.



서운함과 감격스러움이 합쳐져
눈물 흘리는 강태에게 강태는 강태의 것이라고
못 박아주며 그간 얽혀있던 강태의 마음을
풀어주는 듯 싶었다.


모두의 꼬였던 마음들이 풀어지고
그 마음들이 향할 곳이 분명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힐링 드라마이자
웰 메이드 드라마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안녕.😭 행복해 강태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