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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장르

넷플릭스 모험 영화 추천 ;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by 신난퍼플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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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포있어요!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알란은 자신이 평생 아끼던 고양이를 죽인
여우에게 복수하려고 다이너마이트를 쓴다.
그리고 양로원행😪



어떤 할아버지가 다이너마이트를
집에 가지고 있을까.
치매도 아닌 정신이 온전한 상태인데 말이다.

여기서 심상치 않은 영화임을 알았다.



하지만 알란은 100세 생일을 맞아
제목 그대로 창문을 넘어 도망친다.

그리고 어머니의 말씀대로 되는 대로
살자는 좌우명에 맞게 어디론가 떠나려한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젊은이가 트렁크를
맡기고 화장실을 갔는데
알란은 생각없이 트렁크를 가지고
버스를 타고 떠나버린다.

그 가방은 범죄조직에 관련된 돈 가방이었다.



알란은 아무 생각이 없는데
알란 일행을 쫓는 폭주족들이 하나 둘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내 생각엔 알란에게 정중히 돌려달라고
부탁했다면 쉽게 돌려 받았을 것 같다.


그 와중에 경찰도 알란을 찾는데
노인이라 별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알란을 찾는데 시간을 허비한다.



알란이 실종되고 범죄조직 일당의 시신이
발견되니 알란이 납치된 것으로 오해한다.
오히려 알란이 조직배들을
열받게 해서 쫓아다니게 만드는
입장인데 말이다.🤣


나 수영하고 싶어. 근데 도망가야 한다네?

알란은 5천만 크로나를 가지고 도망가는데도
위기의식도 없고 오히려 곁에 있는 일행들만
수습하느라 바쁘고 정신이 없다.



알란의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 가며
일대기를 보여주는데 그 또한 재미있다.
폭탄을 터뜨리는 것이 좋아 정신병원에 있다가
또 그 때문에 해리슨 대통령, 스탈린, 프랑코 등
여러나라의 인사들을 만나기도 한다.

심지어는 이 착하고 솔직한 사람이
이중첩자 일을 하기도 한다.
이런 스펙타클한 일생을 살았으니
양로원을 떠나고 싶을만하다.

평범한 생을 살아 온 사람도
양로원은 지루하고 따분할텐데
알란은 오죽했을까.

그 좋아하는 폭탄도 못 터뜨리고.😆



그의 일생을 보고 있노라면
알란 칼슨은 행운의 사나이다.
어떤 죽음의 위험이 닥쳐도 피해가고
그로 인해 또 다른 어려움을 겪더라도
좋은 기회로 바뀐다.


이런 삶을 살면 마음이 얼마나 편할까.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엄청 피곤해질 것이다.
악의가 없지만 위험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이 영화를 보니
정말 일어나는 일들은 어떻게든 일어나고
고민한다 해도 시간만 낭비할 뿐인걸 느꼈다.

너무도 극한 상황의 설정이지만
알란의 말대로 내일이 온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니 생각하는데만
시간을 쓰는 것은 아깝다.


베니가 그랬다.
신중하게 생각하느라 하나에 열중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꿈을 이루지도 못한다.
그리고 사랑도 그렇게 놓칠뻔하지만

자넨 쉬운걸 어렵게 하는게 문제야.

라고 말해주는 알란 덕분에
사랑은 이룰 수 있게 된다.

그렇게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보고있으면 어처구니가 없지만
웃음짓게 되고

할아버지의 초긍정을 아주 조금은
배우고 싶어지는 재밌는 영화로 추천한다.
돈 떼먹고 도망친 101세 노인
이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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