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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장르

넷플릭스 범죄 액션 영화 ; 프로젝트 파워

by 신난퍼플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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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모험 영화
넷플릭스 범죄영화
넷플릭스 액션 영화




프로젝트 파워


최근 넷플릭스 신작으로 광고도 빵빵하게 내버리는데 얼마나 재미있으려나 예고편을 보고 별 기대는 되지 않았지만 편견을 깨고 보면 재미있는 영화도
더러 있기에 한번 보자 싶었다.

먼저, 알약을 먹으면 초능력이 생긴다는 점에서 잠시 영화 루시가 생각이 났지만 그것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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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워는 각자에게 주어지는 초능력이 다 달랐다. 그래서 내가 먹으면 어떤 초능력이 발현이 될까 궁금해지긴 했다. 하지만 그 초능력으로 인해 내가 죽게 된다면 비싼돈을 들일 가치까지는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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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먹으면 5분 동안 초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새로운 종류의 마약이 등장한다. 캡슐하나에 무려 500 달러다. 이렇게 비싼 캡슐에 부작용까지 있었는데, 어떤 초능력이 발현될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운이 나쁘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들은 이 약을 먹고 초능력을 얻어 활개를 치고 돌아다닌다. 덕분에 뉴올리언스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게 된다.


이에 맞서 경찰인 프랭크는 몰래 약을 구해 먹는다.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그 마약으로 초능력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전직 군인이었던 아트 딸이 약의 실험대상으로 납치되어 마약상을 찾으러 다닌다. 그래서 마약 중간판매를 하는 여학생 로빈을 납치한다. 이 세사람이 뭉쳐 마약범들을 소탕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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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스포있음


경찰인데 마약을 먹는다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초능력을 사용해 범죄를 저지르고 빠져나가는 놈들이 얼마나 많으면 이런 방법까지 사용했을까 싶었다. 죽음을 각오하고 시민들을 지키겠다는 마음이 흘러 넘치는 열정 형사인데, 캡슐을 먹고 죽지 않아 다행이다. 프랭크가 어지간히도 약이 올랐었나 보다.
게다가 마약관련된 일이라면 제대로 지원을 해주기는 커녕 윗선에서 다 잘라버리니 말이다.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난다.



딸이 납치당해 찾으러 다니는 전직 군인이란 설정은 왠지 테이큰이 생각나게 만든다. 그래서 조금은 식상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싸움도 잘 할테니 이 사람이 범죄 조직을 다 소탕하겠지란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제이미 폭스와 조셉 고든래빗이 나오는 영화라서 기대가 컸는데 솔직히 실망이다. 흑흑 🥺

초능력이 생기는 마약이란 소재도 참 독특해서 영화 중반부까지 재미있게 봤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내용 설명이 부족해 긴장감이 떨어진다. 그런 점에서 아쉽다.



사실 약의 임상시험도 끝나지 않은 약을 사람들이 먹으면서 죽어나가는데도 나라에서 손쓰지 않는 것이 이상했다. 외국이라면 그것이 가능한 것일까, 뭐 마약도 다 잡아내는 것은 아니니까?

그리고 이 세 사람은 서로
알게 된지 얼마 안 됐는데 금새 끈끈해지는 것이 어색했다. 딸이 납치되서 어쩔 수 없이 널 납치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하면 다 용서되는 건가 싶었다. 그저 어린 소녀일 뿐인데 찾아가서 도움을 구하는 것이 힘든 일이었을까 싶다. 아트가 자식이 없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서 좋았던 점은 아트가 로빈에게 마약을 파는 이유를 물었을 때이다. 다른 방법도 많은데 하필 위험한 일을 선택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말이다. 위험하게 돈을 버는 것 대신,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로빈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었다.
이런 부분에 랩퍼가 아닌 다른 것으로 디테일을 살렸다면 조금 더 설득력이 있었을텐데 아쉽다.


사진 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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