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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장르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 마담 싸이코

by 신난퍼플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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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마담 싸이코



프랜시스는 엄마를 잃은 슬픔에
빠져 뉴욕의 친구 집에서 지내게 된다.


 

공포영화에서는 친구 말을 듣지 않으면 죽는데, 자신이 공포 영화 여주인공이라는 것은 모르겠지.🥺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데
프랜시스는 지하철에서 핸드백을
주워 직접 찾아주기로 맘 먹는다.

같이 지내는 친구 에리카
뉴욕에서는 그러지 않는다며 말리지만
프랜시스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


 

 


다음 날 핸드백의 주인 그레타의 집에
가서 차를 대접 받는데 그녀 역시
남편과 사별하고 딸과 멀리 살며
외롭게 지내고 있었다.

프랜시스는 가족을 잃고 쓸쓸히
지내고 있는 그레타에게 자신과 같음을
느끼게 되고, 둘은 서로 의지하며 지내게 된다.

어느 날, 그레타에게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 다시 그녀의 집에 방문하는데
우연히 똑같은 핸드백 여러 개를 발견한다.

그리고 각각의 핸드백에는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프랜시스가 그런 것처럼
그녀에게 핸드백을 찾아 준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들의 이름 말이다.

프랜시스는 기겁을 하고
몸이 안 좋다는 핑계를 대면서
서둘러 그녀의 집을 빠져 나온다.

내가 알던 사람이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온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으니
얼마나 소름끼쳤을까 생각하니 절로
어깨가 움츠러든다.



 

 


그날 이후로
그레타의 연락을 피하는데
스토커처럼 수십통의 전화에,
일하는 곳까지 찾아와
프랜시스를 압박해 온다.

프랜시스가 만나주지 않자
에리카의 뒤를 밟으며 프랜시스에게
만나달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하는데

충격적인건 그런 소름끼치는
그레타를 한 번 더 만난다는 것이다.




 

 


위협을 느낀 프랜시스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딱히 그레타에
적용할 법이 없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프랜시스에게 다가오는
그레타를 막기 위해 단서를 찾아보는데
어렵게 그의 딸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과연 프랜시스는 그레타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레타는 왜 이렇게 프랜시스에게
집착하는 걸까?

.
.
.

 

영화를 보고 나서


스포있음


처음엔 그레타라는 여자의 야윈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더니 싸이코라는 것을
알게 되니 그 마른 모습조차 무서워졌다.

심지어는 프랜시스의 친구를 위협하고
실종된 그녀를 찾기 위해 보낸 전문가까지
한 방에 보내버리는 대담한 그레타가
미치광이 광대처럼 보이기도 했다.


 

서있어도 무서워.😬

 


그녀의 발재간은 정말...
아직도 소름이 끼친다.

여자 조커느낌의 그레타 역을 맡은
이자벨 위페르라는 배우를 처음 알았는데
가만히 서있는 데도 소름돋을만큼
느껴질만큼 공포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꽁꽁 싸맸는데도 예쁘넹😋

 


그리고 클레이 모레츠는 예쁨과
답답함을 잘 연기한 것 같다.
스릴러 여주인공답게 말이다.
어찌나 답답한지, 왜 싸이코를
상대하면서 철저하지 못한 건지 모르겠다.
답답한 프랜시스다.

아니, 극본이 답답한 것 같기도 하다.

 

이젠 쭈그려도 무서운 것 같아. 개는 살려줘 제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화소개하는 프로에서 보여 준
내용이
였다는 것이다.

나처럼 영화소개프로그램을 보고
이 영화를 본다면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되는 것 그 이상의 것은 바라지 않길 바란다.

그걸 모르고 봤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것 때문에 보기도 했지만
아이러니하다.😅

 

 


마지막으로 요즘 같은 시대에는
선의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두려운 일이 되었다는 걸

나말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이런 영화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 씁쓸하다
.


 

 


제일 중요한 이 영화의 교훈은
친구를 잘 사귀자, 이다.


프랜시스를 구하기 위해
전문가들도 당해내지 못한 그레타를
찾아내서는 변장에 속임수까지 써서
그녀를 쓰러뜨렸으니 말이다.

이 장면이 제일 속이 시원했다.


친구의 진심 어린 조언은
한 번 쯤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친구가 나를 시샘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진심으로 위하고 나도 그 친구에게
그런 사람이라면 말이다.
😊




사진출처 : 다음,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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