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릴러 장르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후기 ; 리지 / 넷플릭스 실화 영화 / 넷플릭스 범죄 영화 / 넷플릭스 미스터리 영화

by 신난퍼플 2020. 12. 29.
728x90
반응형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후기 / 넷플릭스 실화 영화 / 넷플릭스 범죄 영화 / 넷플릭스 미스터리 영화 후기 / 2019




리 지


저는 개인적으로 판타지 영화를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나온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도 너무 좋아했어요!

그 이후 저도 모르게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나온 영화를 많이 봤더라구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부터 퍼스널 쇼퍼, 미녀삼총사까지.. 그녀가 출연했다고 하면 관심이 갔어요.

아직까지 트와일라잇 시리즈만큼의 감동은 맛보지 못했지만요. 그래도 연기는 정말 잘하는 것 같아요. 영화가 그저 그랬더라두 영화가 시작하면 몰입해서 보게 되는 마력이 있달까요?



리지라는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예상 외로 충격적이예요. 저는 시대물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조금 기대를 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조금은 실망을 했어요.. 끝 부분 20분을 위한 영화인 것 같았어요.

하지만 영화 전반을 끌고 가는 두 여주인공의 연기에 몰입해 끝까지 보게 되더라구요. 이건 뭐지, 지루한데 궁금해! 하면서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이건 순전히 두 여배우의 연기력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줄거리 갑니다!


.
.
.


줄거리




메사추세츠의 대부호인 보든가에서 일어나는 일이예요. 보든은 빚을 갚지 못한 농부들의 땅을 빼앗아 부를 축적하는데요. 그의 두 딸 중 하나인 리지는 자신의 아버지를 못마땅하게 여겨요. 그리고 보든도 자신의 딸 리지를 가문의 망신거리라 생각해요.

리지는 몸이 약해 종종 발작을 일으켰는데, 그 때문에 자신의 명문 가문의 위상을 떨어뜨린다나요? 게다가 시집도 가지 않고 있으니 말예요.



무자비한 보든의 집에는 이따금씩 협박편지가 오는데요. 언젠가 죄에 대한 심판을 받을거라는 내용의 편지였죠.

이에 두려운 보든이 삼촌을 불러 자신의 재산과 딸들을 부탁하는 말을 해요. 두 딸을 믿지 못하는거죠. 그리고 새엄마까지 리지는 자신의 재산을 새엄마와 삼촌에 빼앗길까 전전긍긍하죠.

그런 상황에서 등장한 새로운 가정주부 브리짓에 마음이 가는 리지. 둘은 같은 여자임에도 서로 끌리고 브리짓은 리지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다고 다짐해요.


.
.
.


결 말




리지는 브리짓을 향한 사랑을 증명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통 사람이라면 벌이기 힘든 일들을 계획해요.

아버지에 대한 혐오와 분노가 있었지만 아버지가 브리짓에게 한 짓이 결정타였던 것 같아요. 딸들에게 주어질 유산을 새엄마와 삼촌에게 빼앗기게 생긴데다가 그것을 막기 위해 저지른 일이 오히려 아버지를 화를 돋궈 리지가 키우던 비둘기들이 다 죽게 됐으니 말예요.



아, 도둑맞은 줄 알았던 것이 자신의 딸 리지의 짓인 줄 알게 된 보든이 리지의 애완동물을 가차없이 죽여요. 정말 이 장면이 보기 힘들었어요. 한 쪽 눈을 감고 언제 이 장면이 지나갈지 기다렸어요.😭

분노에 휩싸인 리지는 아버지 보든이 브리짓을 겁탈하는 것을 알게 되고는 새엄마와 아버지를 죽이기로 마음 먹어요.


그것도 정말 용의주도하게 알몸을 하고는 새엄마를 내려찍고, 옷을 차려입은 다음 자신은 알리바이를 위해 배나무 아래에 앉아요. 누군가 봐줬다면 좋았을테지만 리지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줄 사람은 없었어요..

그리고 아버지는 브리짓이 맡아요. 하지만 브리짓은 해내지 못하고, 마무리 역시 리지가 와서 하죠. 그렇게 완벽한 살인이 이뤄지고 삼촌에게 재산을 위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는 태워버렸으니 리지와 그의 언니가 모든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거였어요.

.
.
.

영화를 보고 나서




리지는 끔찍한 일을 했지만 그래도 풍요로운 재산으로 브리짓과 여생을 보낸다는 생각에 행복했을 거예요. 그런데 뜻밖에 브리짓은 그 날 이후 리지를 멀리해요.

리지의 살인하는 모습을 모두 목격한 브리짓은 더 이상 그녀를 연인으로 볼 수 없게 된거죠. 그리고 그녀의 언니와도 평생 연을 끊고 살아요.

언니도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자신의 동생 리지가 모든 일을 벌였다는 걸 안거죠. 그래서 리지는 남은 평생을 혼자서만 지내다가 죽는다고 해요.



외로움때문이었는지 오래 살지는 못했더라구요. 사실 보든같이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 남자는 벌받아 마땅하지만 그에게 집행된 형벌은 너무 끔찍했죠.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리지가 명문가의 딸이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고도 풀려난 것처럼 어떤 식으로든 보든을 처벌할 수는 없었을거예요. 참 씁쓸한 현실...😧




참 예상 밖의 상황에 두 배우의 노출씬이 나와요.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야해보이기는 커녕, 두 여자가 절박해 보이기만 하더라구요.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건지 말예요.


돈과 권력을 이용해 여자를, 아니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보든 같은 사람이 더 이상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예요!



사진출처 : 네이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