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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 추천 ; 사이코지만 괜찮아 1~4회 줄거리

by 신난퍼플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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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추천

1회~4회 감상평

 

 



사이코지만 괜찮아


랑에 관한 조금 상한 로맨틱 미디


 

 


고문영은 잘 나가는
미모의 아동문학작가이다.
그런데 단 하나, 태생적으로 감정이 없다.
그래서인지 정신병동에 치매걸린
아빠를 방치해둔다.

문영은 탐이 나는 것들은
다 가져왔고 어떻게든 얻어냈는데
문강태라는 남자는 자꾸만 자신을 거부한다.
약이 올라 강태의 주위를 맴돈다.

문영의 솔직한 말과 행동이
가끔은 등짝이 오싹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시원시원해 가슴이 뻥 뚫릴 때도 있다.


이제 4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얼굴은 예쁘지만 집요한 마녀다.
거기에 귀여운 매력까지
고문영에 흠뻑 빠졌다.

그녀의 사정을 알지 못한다면
고문영이 무섭겠지만
어떤 사람이 무조건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일 수 있을까?


상황에 따라 어떤 이에게는 좋은 사람
어떤 이에게는 나쁜 사람일 수 있지 않을까?


간간히 보여주는 문영 아버지에 대한 나쁜 기억이
어떤 진실을 감추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빠가 문영을 엄마로 착각해
문영의 목을 조른 게 아닐까.
문영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지만
이번 4회에서 아버지에게 목이 졸리고
터덜터덜 내려가는 모습에서는
충격과 상처받은 아이가 보였다.



 

 


문영이 입고 나오는 옷들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려는 듯
모두 화려하고 예쁘다.
이런 옷을 고문영이 아니면
누가 이렇게 소화해 낼 수 있을까?


서예지 배우는 연기도 잘하고
이제까지도 기억에 남을만한 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서예지 배우에게
찰떡인 인생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




 

 


문강태는 정신병동의 보호사이다.
형은 자폐를 가지고 있는데 형의 트라우마인
나비 꿈을 꿀 때면 1년에 한 번씩은 이사를 간다.
돈도 못 모으고 연애도 할 수 없지만
형이 행복할 수 있다면 괜찮다.
고 자부하지만 어느 날 이상한 여자 문영을
만나고 이것이 가식임을 들키고 만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봐주는
문영에게는 감출 것이 없어서

강태가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다른 사람과는 많이 다른 문영과
더 엮이지 않으려 하지만
아담사건으로 문영에게 마음을 연다.
나 그냥 너랑 놀까?

그것도 잠시 문영과의 짧은 대화로
역시 이 사람과는 함께 할 수 없겠구나
다시 마음 문을 닫는다.


 

 


문상태는 문강태의 삼촌 아닌 형이다.
7살 터울이기에 더욱 강조하는가보다.
기억력이 좋고, 그림을 잘 그리며
공룡과 고문영작가를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거짓말, 나비이다.
어떤 계기로 나비를 싫어하게 된 건지
고문영과 관계가 있는건 아닐지 궁금하다.

자신이 꾸는 나비 꿈 때문에
이사가느라 동생이 집주인에게
욕먹는 게 맘에 걸렸는지
캠핑카를 사려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

강태는 상태를 끔찍이도 챙긴다.
집주인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해마다
형이 꿈을 꾸거나 발작을 일으키면 이사를 간다.
하지만 강태가 더 힘든 이유는 어려서 엄마가 준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싶다.


엄마가 키울게.
넌 평생 상태 곁에 있어줘.
그러라구 널 낳은거야.

형을 아끼는 마음에
그럴 수도 있었을텐데
엄마의 말이
강태의 족쇄가 된 것이다.
뒤에 말은 안해도 되지 않았을까..
😭



 

 



강태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어떻게 보듬어주고
극복해 나갈지 궁금하다.


그 과정 속에서
문영의 엽기적이지만
귀여운 표정과 행동, 말투가
기대된다.

상태오뽜, 문영이가 보고싶어요 😉
저도 문영이가 보고 싶네요 꺅

 

 


줄리아 로버츠가 생각나는
매력적으로 웃는 큰 입과
익살스러운 눈웃음을 가진 고문영.

서예지 배우를 응원합니다.🥰

아직도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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